곡성 충의공원 꽃동산 & 둑방생태공원
곡성 장미꽃축제.장미공원 입장 시간이 일러서
한 시간의 여유에 잠시 옆에 있는
충의공원과 둑생태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곡성 충의공원 꽃동산으로 가는 길은
곡성 세계장미축제장에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차로 이동하여 입구에 주차장에 팍킹을하고
노송이 늘어선 길을 살랑살랑 걸어서 올라갑니다.

충렬의원 꽃동산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약간 경사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시야가 확 넓어지고 꽃동산이 열립니다.

노송 사이로 곡성 시내가 바라 보입니다.
짙은 솔향이 바람에 실려오고,
가지 사이로 드러나는 작은 시가지의 불빛이
고요하게 반짝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꽃동산 가는 도중 군데 군데
사스타 데이지가 무리 지어 피어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 위로 갈퀴덩굴이
스르르 감겨 올라가는 모습…
그건 마치 하얀 샤스타데이지 위에
초록빛 선율이 얹히는 장면 같습니다.

노송길을 지나 언덕에 올라섰을 때
탁 트인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지는 그 순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해방감이 스며들죠.
유후지 같은 전형적인 ‘정원형 풍경’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어요.

잔디정원에서 살짝 굽어가는 길을 지나니
어마어마하게 넓은 메밀밭이 있는데
이곳엔 여름 메밀꽃이 한가득 피어 있습니다.
메밀밭 규모가 1~2천평 정도 될 듯합니다.

비가 올둥 말둥한 날씨는 종일 계속 될것 같습니다.
장미꽃 촬영은 오히려 강한 햇볕 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지방도로를 내려와 동네 사잇길로 해서 오는데
줄장미가 대문위에서 내려다 보며 반겨 주더군요.

곡성 둑생태공원 연못에서 바라본
붉은 벽돌집 교회당입니다.

충열공원 주차장 앞에 있는 둑방생태공원입니다
생태공원이라고는 하나 그렇게 예쁜 공원은 아니었습니다.

연못 위에 태크로드가 놓여 있어
걷는 동안 발밑에서 잔잔하게 흔들리는
물결이 보이고 바람이 스칠 때마다
연못 표면이 은빛으로 반짝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겠지요.

붉은 꽃양귀비도 피어 있습니다.
꽃축제장 입장시간이 되어 1주차장에 팍킹하고
후문으로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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