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2022.12.21다시 보는 부산 불꽃축제 제1회 ~ 제6회 "세계 속 빛으로 물들인 부산의 겨울" 매년 광안리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17회를 맞이하였습니다. 2005년 APEC정상회의 기념행사 일환으로 시작돼,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부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에 지난날 부산 불꽃축제를 1회부터 제6회까지 모둠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제3회와 제4회는 불참했는지 데이터가 없어 제외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부산에 거주하다 고성으로 귀촌하는 바람에 2017년까지 6년간 잠수한 기간이라 모든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였으므로 양지하시고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1회 부산불꽃축제 2005년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과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
첫눈 내린 옥정호
첫눈 내린 옥정호
2022.12.13옥정호에 첫눈이 내린 아침 국사봉 전망대의 풍경 11월 7일 오후 늦은 시각에 옥정호에 도착 숙소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일찍 잠에서 깨어 눈을 비비고 국사봉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밤새 내린 첫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으나 온 세상을 하얀 세상으로 바꾸어 놓았더군요. 국사봉 전망대에서 담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국사봉 전망대에 갈려면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 보이지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가파른 언덕길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한참 올라가다 보면 태크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 전망대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첫눈이 내린 옥정호에 물안개는 파리약 수준이었지만 물안개에 여념 하지 않고 오늘은 눈 내린 옥정호의 아름다움에 취하는 하루였습니다. 태양빛이 대지를 감싸는 풍경을 만났습니다. 우측의 오봉산 정상에는 아침햇..
선자령 일출과 야경
선자령 일출과 야경
2022.12.10강원 백두대간 선자령에서 맞이한 일출과 야경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립니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 일품입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선자령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2022.12.07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 경북 군위에는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한옥을 끼고 돌담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한밤마을'입니다. 봄이면, 산수유 꽃피는 정겨운 돌담에서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면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 경북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따라 힐링 여행을 떠나 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여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군위 한밤마을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돌담길을 걸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을을 거쳐 겨울로 접어들 무렵 산수유가 익어 붉게 물들었던 한밤마을 도담길의 풍경을 함께 만나 보실까요. 산수유하면 구례 산동의 봄, 초겨울의 산수유 열매 또한 구례 산수유마..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2022.11.28꿈의 산책 코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11월 17일 내장산 관광차 가는 길에 잠깐 들어 가보고 간 순창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단체관광이 아니었다면 녹죽원, 담양 관방제림까지 둘러봤어야 했는데 아쉬운 걸음이었고, 도로 양쪽으로 늘어선 메타세쿼이아는 보기 좋을 정도로 곱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원래 24번 국도였는데 이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로 조성된 길입니다. 가로수 도로의 총길이는 약 8.5k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길 양쪽에는 약 2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와본지가 제법 오랜 세월이 지났네요. 이 사진 촬영한 날이 2006년 11월 8일이니까, 꽤 아득한 옛날인 것 같습니다. 당시..
부산 대신공원 세단풍(細丹楓)
부산 대신공원 세단풍(細丹楓)
2022.11.27구시월의 세단풍 [細丹楓] 부산 대신공원 단풍 심심한데 타임머신을 타고 오랜 옛날의 가을 단풍 구경이나 가볼까요. 오래전 포스팅 되감아 돌림니다. 11월 말쯤 되면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이나 부산 대신공원 (지금은 '중앙공원'으로 개칭) 비슷하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지금의 동아대학교 뒤 계곡입니다. 대신공원은 서대신동과 동대신동에 걸친 산기슭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수령이 백여 년이나 되는 삼나무, 편백, 벚꽃나무 등의 울창한 숲이 형성되어 산림욕 힐링의 적지로 잘 가꾸어져 있는 곳입니다. 계곡 옆 구덕 민속예술관 옆 주변이 단풍의 명소이며 공원 안에는 곳곳에 시비와 조각 작품들이 산재하고 부산포 해전에서 큰 전과를 세운 충무공을 기리는 영모비가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속담) 구시월..
내장산 마지막 단풍
내장산 마지막 단풍
2022.11.23가을의 끝자락 내장산 마지막 단풍 11월 17일 마을노인회 단체관광에 동승하여 담양과 내장산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단체관광이라 자유롭지 못하고 행동에 제약이 있어 스쳐간 풍경 몇 장 리뷰해 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점심시간이 어중간하여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과 담양 한국대나무 박물관을 관람 후, 대나무통밥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장산에 도착, 셔틀버스 타려고 올라가는 길목입니다. 내장산 올라가는 길 그 곱던 단풍은 이미 끝무렵 조금 남아 있는 단풍잎만 소설 한 바람에 날리고 있었답니다. 기어이 가을은 가는가 보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의 순리인데도 가는 가을을 아쉬워들 한다. 옛날을 생각하면서 우화정 까지 걸어갔으면 좋겠으나 어쩔 수 없이 1000원짜리 경내 셔틀버스를 올라탄다..
경주 삼릉숲의 가을풍경
경주 삼릉숲의 가을풍경
2022.11.18만추로 가는 경주 삼릉숲의 단풍과 가을정취 통도사 사명암 촬영 후 동선을 경주 삼릉으로 옮겼습니다. 날씨는 계속 흐림을 보이고 그 즐겨 찾던 안개도 아침햇살의 비추임도 없는 삼릉과 경애왕릉의 솔숲은 한랭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삼릉숲 계곡 아름다운 애기단풍입니다. 경주 삼릉숲은 경북 경주시 배동 산 73-1 일대에 위치합니다. 목적지 포인트에 도착입니다. 역시나 아직 단풍의 아름다움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 좌측 뒤쪽 아래 배경에 삼릉이 살짝 보이지요. 위치는 설명 안 해도 되겠습니다. 이곳 포인트는 인위적인 조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풍광입니다. 경애왕릉에서 삼릉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중앙 뒤쪽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포인트입니다. 다리를 건너 삼릉 계곡 쪽으로 올라갑..
경주 주상절리군
경주 주상절리군
2022.11.02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촬영을 함께했던 울산의 작가님과 경주시 양북면 감은사지를 둘러 양남면 주상절리로 함께 이동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도움을 주신 작가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2012년 9월 25일에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군으로 북위 35°41′8.48″, 동경 129°28′30.11″에 해당된다. 주상절리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당..
영덕 옥계계곡의 가을단풍
영덕 옥계계곡의 가을단풍
2022.10.26영덕 옥계계곡 가을단풍과 청송 피나무재 자작나무 명품 숲 영덕 옥계(玉溪)는 계곡의 여러 지류가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암반 위를 침식시키면서 형성된 폭포와 연못, 돌개구멍, 소, 등 독특한 경관이 계곡을 따라 연속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예로부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은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 (第一佳境)’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청송과 인접한 영덕 옥계계곡 가을은 이곳 청정 계곡 까지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영덕 달산면 옥계리에 팔각산과 동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를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 그 기암괴석위에 세워진 누마루 침수정이다. 광해군 때 송성을은 경주 양동에서 번다한 세상..
매봉산 고랭지 채소단지
매봉산 고랭지 채소단지
2022.10.22태백 매봉산 고랭지 채소단지 태백 매봉산(해발 1,305m)의 고랭지 체소단지, 지금은 바람의 언덕에 자리 잡은 풍력발전단지로 더 유명하다. 매봉산은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여맥인 중앙산맥(中央山脈) 중의 한 산으로, 서북쪽에 대덕산(大德山, 1,307m), 서남쪽에 함백산(咸白山, 1,573m), 동쪽에 육백산(六百山, 1,244m) 등이 솟아 있다. 매봉산의 북쪽 사면에는 해발고도 1,000m를 넘는 고위평탄면이 넓게 나타나며, 이곳에서는 대규모로 고랭지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위평탄면은 태백산지가 요곡적 융기를 하기 이전에 형성되어 있던 평탄지형이 요곡적 융기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그 평탄지형의 일부가 산정부 또는 능선부에 남아 있는 것이다. 북쪽 사면을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
2022.10.04부산 대저생태공원 분홍쥐꼬리새 군락지 부산 대저생태공원에도 대규모 핑크뮬리 군락지가 조성되어 부산 근교에서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핑크뮬리를 마음껏 즐길 수가 있습니다.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군락지는 대저생태공원 유채경관단지 좌우로 구포대교에서 구포낙동강교까지 약 1000미터나 되는 거리에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핑크색 구름 속을 끝없이 걷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어서, 어디서 어떻게 듣고 찾아 왔는지 수많은 커플들을 비롯해 친구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양산 황산공원에서도 핑크뮬리는 있었는데 아직 덜핀 상태여서 아쉬웠는데 이곳 대저생태공원에 오니 정말 아름답게 피어 있었네요. 2017년에 조성되어 이름을 알린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군락지는 해가 거듭할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