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 금낭화 산책
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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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4 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 점식 식사를 한 후
양산 통도사 서운암을 향해 길을 잡았습니다.
오랜만에 가보는 금낭화 출사입니다.
비바람이 불고 어찌나 추운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오랜만에 서운암에 왔는데 예전의 모습이 아니군요.
장독대는 있는데 장독대 할미꽃은 없고
금낭화 자생지도 아래쪽에도 많았는데
산위로 쫓겨 올라가버리고
자생지 규모도 축소되었는 것 같습니다.

🌧️ 빗방울 머금은 금낭화
우중(雨中) 촬영이라 금낭화의 작은 복주머니마다
맑은 물방울이 매달려 있었다.
비에 젖어 더 선명해진 분홍빛이 숲 속에서
조용히 숨 쉬듯 빛나고 있었다.
촉촉한 공기 속에서 만난 금낭화는 평소보다
더 단아하고, 더 깊은 아름다움을 품고 있었다.

서운암 장독대와 금낭화,
빼놓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예전에는 금낭화가 이곳을 대표하는 꽃처럼 지도에 표시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금낭화 지도가 새롭게 바뀌어 더 이상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금낭화는 본래 높은 동산에서 자라는 꽃이라
새로 그려진 지도에서는 그 자리를 내어준 듯하다.
그래도 봄이면 여전히 그곳에서
분홍빛 주머니를 살포시 달고 피어날 것이다.
이상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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