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보리섬 진달래 탐사 2일차
요즘 날씨가 변동이 심해 어제 한밤중에
소낙성 비가 한차례 내리더니
아침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맑고 상쾌한 봄 날씨이다.


어제 잔뜩 찌푸린 날씨에 촬영하고 온
아쉬움이 있어 재 도전하기로 했는데
여태 한 번도 따라다니지 않던 옆지기가
오늘은 왠일인지 따라간다고 먼저 나선다.
허리통증이 심하다고 유모차 앞세우고
밀고 다니는 사람... 유모차를 차에 실고 간다.

여보시오, 사진가 마누라!
영감 잘 만난 덕분에 이런 멋진 사진을...ㅎㅎ
대보교 중간 쉼터입니다.

대보교 건너가면 들머리에 이런 조형물이 있네요.
글이 잘 안보이죠 ' 보리네 가족'이라고...
즉 말해 지역 주민이나 단체가 가꾼 화단·쉼터 이름
마을에서 직접 꾸민 공간이란 것을
각인시켜주는 조형물인 것 같습니다.

몇 걸음 더 들어가면 만남의 광장이란
안내판이 있네요, 특정한 장소도 아닌 것 같고
보리섬 전체를 일컫는 것 같습니다.

어제의 사진과 겹쳐진 사진이 있을 겁니다.
역시 사진은 빛이 있어야겠죠
🌤️ 사진은 결국 ‘빛의 기록’
- 흐린 날엔 색이 눅눅하게 눌리고
- 맑은 날엔 윤곽이 또렷해지고
- 해가 기울면 그림자가 길어지면서 전혀 다른 느낌이 되죠


'도토리 키재기'
진달래가 소나무만큼 크면....


보리섬 생태로는 입구 대보교에서
보화정자까지 완만한 경사여서
장애인도 갈 수 있는 무장애길입니다.


그럭저럭 보리섬 정상에 있는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정자에 올라 보면 앞쪽에 있는 상주섬도 보이고
사방 두루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큰 뱀이 상주섬(여의주)을 물고 승천하려다
앞을 가로막는 용천정의 기운에 눌려
결국 이 강가에 몸을 눕힌 채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 용천정에서 내려오는 길은
세 갈레의 길이 있는데
올라온 길, 능선을 따라가는 길,
남쪽해변을 따라 가는 길이 있는데
해변길을 선태해 내려오면서
빠진 포인트가 없나 하고 봤는데
이 길에는 진달래가 드문드문 찍을 거리가 없네요.
세 갈래길 합류지점에서 두어 컷 찍었습니다.

오늘은 오전 만조 시간대라
대보교 밑에 바닷물이 있어
훨씬 나은 것 같아 보입니다.

산뜻한 봄날씨에 산책 겸 보화정자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와 귀가해도 맞점시간 밖에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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