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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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매화숲 개방 확인차 다녀온 후기

 

 

2번 국도를 타고 하동 광양 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봤습니다.

정말로  개방을 하나 안 하나 확인차 둘러본 걸음입니다.

철저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고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울타리 밖에서 몇 컷 담아 왔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모든 매화꽃이 다 그렇겠지만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해야 할 매화꽃이,

개화는 80% 이상 개화했는데 강한 꽃샘추위에 얼어 힘맥아리가 없어 보입니다.

 

 

 

 

 

매화원 뒷길에 추차한 차들은 많았는데 통제된 매화숲 안쪽에도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갔는지 볼 수 가 없었답니다.

 

 

 

 

 

진주매화숲 내에는 매화나무가 아직 젊은 편이라 고유의 멋은 없어도 꽃들은 야단스럽게 핍니다.

더구나 홍매화는 고목이 아니라도 젊어서 인지 화려하게 핀답니다.

오늘은 울타리 밖에서 담은 사진들이라 크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으나 아무렴  2년 전 사진들을 보면,

아름다운 곳이긴 합니다.

 

 

 

 

 

홍매화는 노란 수술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시즌이 조금 지나서 인지 꽃샘 추위에 얼어 떨어져서 인지...

청소용 솔 처럼 망가져 있네요.

 

 

 

 

 

진주매화숲은 2019년 부터 2023년까지 매년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5년간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해왔는데

일부 몰지각한 관객들의 매화나무 훼손과 심지어 주인에게 언성을 높이는 일까지 있었고 또한 차량을 매화숲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행위도 비번하여 하는 수 없이 '23년 3/13부터 전면 개방 폐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호의를 배풀면 고마워하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궐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관리자님!

폐쇄 소식을 들은 시민들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겐 큰 아쉬움이 많은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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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매화숲 건너편 골짜기의 매화숲입니다.

멀리서 보아서 인지 화사하게 피어있는 매화  군락지입니다.

 

 

 

 

개방할 때가 언제쯤 될련지 그때가 기다려지는 진주 매화숲입니다.

매화나무도 약간의 휴식 기간을 지나 기운을 차리고,
우리에게 즐겨움을 주는 싱싱한 매화숲이 되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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