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바람꽃
함안 강지계곡 야생화 탐색
함안 강지계곡 야생화 탐색
2024.03.10함안 강지계곡의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현호색 오랜만에 화창한 봄날씨였습니다. 만주바람꽃이 필 때가 되었는데... 피었을까? 말았을까? 기대 반하고 갔더니 너무 오랜 꽃샘 추위에도 한 두 송이가 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산그늘이 내리기 전이라 간신히 꽃잎을 오므리지 않은 이쁜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주바람꽃 보다 기후에 더 예민한 꿩의비람꽃은 이미 꽃잎을 오무라 버려서 아름다운 모습은 담지 못했습니다. 꽃이 피는 중인데도 그 꽃샘추위에 먼저 피었던지 노란 꿀샘 주머니를 떨어트린 개체가 많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고 며칠 더 있으면 따사로운 봄볕에 아름답게 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산골짝 나무그루터기 또는 바위틈새에서 아침햇살에 그 얼굴을 살포시 내밀은 만주바람꽃 꽃샘추위에 어떨떨한 모습..
함안 만주바람꽃 탐사
함안 만주바람꽃 탐사
2024.03.01비오고 바람불고 궂은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야생화가 핀다는 소식은 뜸하고 아직 시기가 조금 빠르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만주바람꽃 몇 개체가 피어나면서 어제 내린비로 이슬을 매달고 피고 있지나 않을지 ...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표종인 바람꽃은 꽃이 7~8월에 흰색으로 피는 여름 꽃이지만 만주바람꽃은 3~4월 피는 봄꽃으로 꽃샘추위가 끝날 때쯤이면 꽃을 피우는 강인한 들꽃이다. 키는 15~20㎝이고, 뿌리 부분은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괴근이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어린 싹이 올라올 때는 마치 개구리 발톱과 같은 모양으로 올라온다. 만주바람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cm 정도이며, 잎은 두세 개씩 겹쳐 나고 손바닥 ..
고성 손목골 야생화
고성 손목골 야생화
2023.03.20경남 고성 상리 늘앗골 만주바람꽃 고성 상리 'WG스포츠파크고성'이 있는 손목골 안쪽의 야생화 군락지에 오랜만에 출사를 하였습니다. 3월 하순이 코앞인데 많이 늦었는가 했드니 이제야 얼레지도 피어나고 만주바람꽃, 큰괭이밥도 피어나기 시작하더군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이 늦은 듯 하였습니다. 군락지가 계곡 반음지 쪽이라서 이미 산그늘이 내려 햇볕이 없어 대부분 꽃들이 입을 다물고 있어서 모델을 찾으려고 수고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근 서너 달 넘게 카메라를 잡지 않았더니 촬영 설정을 하는데도 서툴러졌는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대라 산그늘이 내려 꽃잎을 다물기 직전입니다. 이곳 군락지도 예전 같지는 않았습니다. 오랜 가뭄 때문인지 아니면 훼손 되어서인지 골짜기 아래 쪽에 군락을 조금 ..
함안 강지 만주바람꽃
함안 강지 만주바람꽃
2022.03.24함안 강지마을 만주바람꽃 22일 경남 함안 강지마을 계곡의 만주바람꽃입니다. 봄이 드디게 오는 듯하여 조금 늦게 찾았더니 벌써 지천에 피어 있었습니다. 아직도 옷깃을 여미게하는 쌀쌀한 기온 탓인지 꿩의바람꽃은 입을 닫은채 열리지 않고 수술이 노랗게 되어 피어야 할 만주바람꽃의 수술도 절정을 지난 듯 까뭇까뭇하게 변해 있습니다. 제철인듯하여 피기는 했지만 이상 기온 때문인지 작년 보다는 상당히 늦은 상태, 예년에 비하면 3월 초 수준인 듯 합니다. 만주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Anemone narcissiflora L.’입니다. 'windflower'라는 영어 이름은 그리스어인 'anemone'에서 온 것으로 꽃이 바람이 불면 활짝 핀 것처럼 보여 붙은 것이다. 만주바람..
광산사 야생화
광산사 야생화
2021.03.12[야생화를 찾아서] 창원 내서 광산사 야생화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0일 부산에 카메라 AS 갔다가 오는 도중에 광산사에 들려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노루귀등을 담아왔습니다. 이곳은 다른곳 보다 조금 늦게 피는 곳이라 기대반으로 가봤는데 그래도 따스한 봄기운에 꽃잎을 활짝 열어 제끼고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지난해에도 꽃잎을 열지않아 활짝 웃는 얼굴을 보지 못하고 말았는데 올 해는 이렇게 속살을 훤히 내 놓고 반겨주네요 고마우서라 인사 나누고 엎드러 감사드리고 담아 왔습니다. 꿩의바람꽃 한쌍입니다 샘나게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꿩의바람꽃 무리입니다. 무었때문에 꿩의바람꽃이라 부를까 꿩이 바람나는 계절에 핀다고 그렇게 부를까? 잠간 인터넷 검색을 해 봅니다. 바로 이것. "꿩의..
[야생화 탐사] 만주바람꽃
[야생화 탐사] 만주바람꽃
2021.03.03[야생화를 찾아서]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현호색 다녀 온 날 : 2021년 3월2일 비오고 바람불고 궂은 날씨가 많아 몇일 방콕했드니 건질 건질하던 차에 만주바람꽃이 핀다는 소식에 자주 다니는 군락지에 시기가 조금 빠르다는 건 알지만 혹시나 하고 가봤습니다. 아직 몇 개체가 어제 내린비로 아직 이슬을 매달고 피어 볼려다가 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아직 구름이 덤벙거리는 궂은 날씨 햇볕이 나왔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하고 기온도 영상이긴하나 8도 정도 밖에 안되고 어제 내린 비와 추위 때문인지 암만 기다려도 꽃잎이 활짝 열리질 않습니다. 햇볕이 따사롭게 비추어야 생기를 찾고 꽃잎도 활짝 열릴듯 합니다. 만주바람꽃은 개화 기간이 짧고 온도나 햇볕 등 기후에 매우 예민하여 제대로 핀 아이들을 만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