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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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건설공고에 핀 와룡매와의 산책

 


늦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 며칠 전부터 평년 기온으로 돌아와 따사로운 봄기운에 김해건설공고 매화가 피었나

관망 차 다녀왔습니다. 어린 매화나무는 활짝 피었는데 古梅인 와룡매는 내일이라도 터질듯한 꽃봉오리만 잔뜩 매달고
있었습니다.

김해건설공고는 전국적으로 와룡매로 알려진 매화 명소입니다. 와룡매는 매화 줄기가 용이 누운 것처럼 옆으로 자라서
누운 용과 같은 형상이라고 와룡매라 불립니다. 전국적으로 와룡매는 찾기 힘든데.. 서울 남산과.. 전주 향교에 한두 그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해건설공고에는 1927년 학교가 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될 때 일본인 교사가 심어서 지금
까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령이 약 100년 정도 된 매화나무 같습니다.

 

 

▲  2022년 2월 26일 방문한 와룡매의 상황입니다. 꽃봉오리만 몽글몽글한 상태, 팝콘처럼 튀겨 질려면
     앞으로 10여 일 후에나 ~  3월 중순이어야 보기 좋을 듯합니다.

 

 

 

 

 

 

 

예전의 같은 날 2월 26일 촬영한 김해 건설고 와룡매입니다. 매년 가지치기로 올 때마다 수형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김해 와룡매

[랜선여행]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선인의 화첩에서 튀여 나온 듯 용트림하는 매화 와룡매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가 이때 쯤이면 피어날 시기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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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古梅)에 한송이 씩 핀 매화를 근접 촬영으로 담아 봅니다.

 

 

 

 

 

 

 

매화 접사

 

 

 

 

 

 

 

매화 접사

 

 

 

 

 

 

 

이곳엔 3월 중순경이면 와룡매뿐만 아니라 연분홍의 만첩매화도 아름답게 피는 곳입니다.
다음 아래 사진들은 오래전에 촬영한 건설공고의 매화 접사 사진들입니다.

 

 

 

 

 

 

특이한 나비 매화꽃입니다. 

 

 

 

 

 

 

고목에 핀 매화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이런꽃을 좋아하고 즐겨 찍는 답니다.

 

 

 

 

 

 

만첩매화 접사 사진입니다. 

분홍겹매화 고목 전체에 피면 진짜 아름답습니다

 

 

 

 

 

 

 

 

매화꽃 접사

 

 

 

 

 

 

 

 

몇 해 전엔 이곳의 매화축제도 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삼 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학교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니 이 아름다운 매화를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나 봅니다.
아름다운 매화꽃을 만나 보시려면 3월 중순쯤 김해건설공고를 추천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매조도(梅鳥圖)

매조도[梅鳥圖] 翩翩飛鳥 파르르 새가 날아 息我庭梅 뜰 앞 매화에 앉네. 有列其芳 매화 향기 진하여 惠然其來 홀연히 찾아 왔네. 爰止爰棲 여기에 둥지 틀어 樂爾家室 너의 집을 삼으렴. 華之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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