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 장의사
당동만 여명과 일출(04)
당동만 여명과 일출(04)
2023.12.20경남 고성 당동만의 여명과 일출(04) 남해의 호수 같은 잔잔한 바다 그래서 간혹 찾아 일출을 즐겨 담아 보는 곳입니다. 오늘은 조개 구름이 깔린 날 아침이라서 여명과 노을색이 너무 아름답네요. 더구나 요즘 기후가 이상 기후인지 봄날 같은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또 맹추위가 엄습하기도 합니다. 이상 기후에는 이러한 여명과 일출을 만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일출 촬영 포인트는 거류산 장의사 일주문 앞입니다. 일주문 언덕 아래쪽에 소나무 등 숲이 울창하여 시야를 많이 가리므로 그 사이를 잘 포착하여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당동만은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항을 끼고 있는 만을 당동만이라 합니다. 거류면 정상에서 당동만을 보면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고들 사람들은 말하는 곳입니다. 당동만은 우리 동네..
당동만과 가을들녁
당동만과 가을들녁
2023.10.31깊어가는 가을 쪽빛 바다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들녘, 거류산 정상이나 문암산 포인트에 가야만 담을 수 있는 풍경인 줄만 알았는데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서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거류산이나 문암산 포인트까지 올라 가려면 산세가 험하고 가팔라서 힘이 들고 어려운데, 장의사 입구까지 자동차로 이동해서 담을 수 있으니 얼마나 수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 지명은 경남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와 화당리로서 아직 경지 정리가 안된 다락논 형태의 들녘입니다. 전체가 논이 아닌 밭 하고 혼합이어서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짙어가는 가을 들녁은 풍요러워 보입니다. 쪽빛 바다와 어울림이 너무 아름다운 들녘이지요. 고성 동해면에 있는 조선소와 멀리 거제도가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당동만 일출 2
당동만 일출 2
2021.09.18경남 고성 당동만의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 2 둥근 태양은 볼 수 없었지만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이 좋았던 날, 대박이라고 표현해야 맞나요. 근래에 볼 수 없었던 여명과 일출이였습니다. 경남 고성의 거류산 장의사 앞 동네 자주 다니는 산책길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류산 정상에 가지않아도 당동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장소입니다. 집에서 새벽 하늘을 관찰 후 오늘은 여명이 아름답겠다 싶으면 곧장 달려오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10분정도, 임도의 산길이 안좋아 넉넉한 시간은 아닙니다. 여명이 시작되고 태양이 떠오를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태양은 보이지 아니하고 노을만 붉게 불탑니다. 하늘도 바다도 온통 불바다가 되고 맙니다. 여태 수없이 이곳에서 일출을 찍어 봤지만 이런 일출을 만난것은 처음..
당동만 일출과 운해
당동만 일출과 운해
2021.09.13경남 고성 당동만 일출과 운해 구라청에서 발표한 박무 소식에 나가볼까 망설이다, 에라~ 나가보자 하고 통영 안정 예포항으로 달리다 보니 안개가 너무 끼여 황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고성 당동 해안으로 갔으나 이곳도 박무가... 온 세상이 안갯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조금 높은 곳을 찾던 중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 올라보니, 해무가 쫙 깔린 당동만을 관망할 수가 있었답니다. 일출 노을빛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바다 전체를 덮은 운해 위로 아침햇살이... 장관이였습니다. 장의사 일주문 부근에 올라서면 되겠는데 그곳은 숲이 너무 우거져 시야를 가릴 것 같아 조금 밑 넓은 공터에서 삼각대를 거치하고 카메라 셋팅하고 촬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운해와 일출입니다. 일출 일몰은 항상 그렇듯이 순간적으로 빠르게 변해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