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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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 경남 함안 방어산 야생화 

 

 

 

방어산 깽깨이풀 출사하였다가 등반 중도에서 포기하고 내려오면서 야생화들 담아 왔습니다.
방어산(防禦山)은 해발 53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와 함안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1993년 12월 16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야생화 탐사 등반은 마애사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마애 약사삼존불을 거쳐 비로자나불을 구경하고 다시 삼존불을 거쳐
정상 밑 헬기장이 있는곳에 깽깽이풀이 자생한다는 군락지가 최종 목표였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 방어산 정상 가까이에 있는 암벽에 선각된 약사삼존불상.

 

함안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경상남도 함안군 방어산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불상이다.

방어산 절벽에 새겨진 마애약사삼존불입상으로 통일신라 애장왕 2년(801)에 만든 것이란다.

본존은 왼손에 약그릇을 들고 있어서 약사여래상임을 알 수 있으며 얼굴이 타원형으로 길게 표현되었다.
어깨는 거대한 몸에 비해 좁게 표현되었고, 힘없이 표현된 신체에서는 긴장감을 느낄 수 없다. 이는 불상 양식이 8세기의
긴장감과 활력이 넘치던 이상적 사실주의 양식에서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쪽의 협시보살은
모두 본존을 향하여 자연스럽게 서 있다. 왼쪽은 일광보살로 남성적인 강렬한 인상이고, 오른쪽은 월광보살로 눈썹사이
에 달무늬가 새겨져 있다.

 

 

 

 

 

방어산 7부능선에서 목표를 포기하고 돌아 내려오는데 소나무 숲 밑에서 눈에 띈게 솜나물이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사할린섬, 쿠릴열도, 타이완, 중국, 시베리아 등의 건조한 숲속에 분포한다.
높이는 10~20cm까지 자라고 뿌리줄기는 짧다. 흰색의 꽃은 봄가을에 두 차례 피는데 봄에는 설상화, 가을에는 폐쇄화로 난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있고 양끝이 좁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구슬처럼 자줏빛 꽃이 뭉쳐 피는 큰구슬붕이

큰구슬붕이는 산과 들에서 나는 두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5~10㎝로 작은 편이다.
잎은 길이가 0.5~1.2㎝, 폭이 0.3~1㎝로 가장자리가 두껍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참 예쁜 이름으로, 이름만 보면 구슬이 송송 달려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구슬붕이에 비해 크다고 해서 큰구슬붕이라고
하지만 키는 서로 비슷해서 5~10㎝ 정도이다. 단지 꽃이 구슬붕이가 1~1.5㎝인 반면 큰구슬붕이는 2~2.5㎝로 좀 더 크다.
또 뿌리에서 나온 잎이 방석처럼 퍼지지 않고 줄기에 달린 잎보다 작은 것이 구슬붕이와 다른 점이다.
구슬붕이는 꽃받침 조각이 뒤로 젖혀지지만 큰구슬붕이는 젖혀지지 않는다.

 

 

 

 

 

 

 

봄나들이 나선 수줍은 새색시 각시붓꽃


아직 쌀쌀한 봄의 어느 날 뒷동산을 걷다가 풀밭에서 보랏빛 각시붓꽃을 만나면 여간 기쁜 게 아니다.
‘이제는 정말 봄이로구나!’ 하는 기쁜 마음이 드는 것이다. ‘기쁜 소식’이라는 각시붓꽃의 꽃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

 

 

 

 

 

 

 

 

붓꽃은 키가 60㎝가 넘지만 각시붓꽃은 10~20㎝밖에 안 된다. 그래서 ‘각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애기붓꽃이라고도 한다.
각시붓꽃은 햇볕이 부드럽게 내리쬐는 인적 드문 양지쪽에 몇몇이 모여 봄을 속삭이는 듯하다.
마치 수줍은 새색시들이 봄나들이를 나선 것 같다.

 

 

 

 

 

 

한국 고유종 야생화 금붓꽃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한국이 원산지이고, 산에 서식한다. 크기는 13cm 정도이다.

꽃은 봄에서 늦봄 사이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한국 고유종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자란다.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Iris minutiaurea Makino’이다.

꽃이 금빛과 같은 노란색으로 물들은 붓꽃이라고 하여 ‘금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 줄기에 꽃이 딱 한송이만 핀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로옆 절개면에서 꺼꾸로 매달린채 피어있는 금붓꽃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주로 산에 서식한다. 한국 고유종으로 전세계 중 한국에서만 자라고 있으며,
중부지방 중에서도 특히 경기도의 산과 들의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많이 자란다.

 

 

 

 

 

 

 


크기는 약 13cm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새순이 나온 자리에는 수염뿌리가 생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고 줄기 밑은 오래되어 말라붙은 잎으로 둘러 싸인다. 위에 달리는 잎은 위로 곧추서며 길이는
약 15~20cm, 너비는 약 3~8mm정도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약 2cm이며 줄기 끝에 한송이만 달린다.

 

 

 

 

 

 

 

매화말발도리 

 

말발도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다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분포지역은 일본 황해도 및 강원도 북부 이남. 형태는 낙엽 활엽 관목. 크기 높이 1m이며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가 3 ~ 6.5cm , 너비 1 ~ 3cm로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전년도 가지의 측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금년의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 길이 2~5m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며 길이 15~20mm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털제비꽃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없다. 잎은 난형, 길이 1-3cm, 폭 0.5-2.5cm, 열매가 익을 때 길이 8cm까지 자라며, 양면에 짧은 털이 많으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3-10cm, 나중에 20cm까지 자란다. 꽃은 길이 5-10cm의 꽃줄기에 1개씩 달리며, 진한 보라색, 꽃줄기에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 길이 5-7mm이다. 꽃잎은 길이 10-13mm, 곁꽃잎의 아래에 털이 있다.
거(距)는 길이 6-8mm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홀아비꽃대

쌍떡잎식물강 홀아비꽃대목 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hloranthus japonicus Siebold’이다.
홀아비꽃대라는 이름은 하나의 꽃대에서 한 송이의 꽃만 핀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뻗어 나오며 종종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키는 20~3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자줏빛을
띤다. 줄기 밑부분에는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윗부분에는 4개의 잎이 난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 나지만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돌려 나는 것같이 보인다. 잎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표면은 윤기가 나는 막질이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양성화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2~3cm이고 꽃잎은 없다.
흰색의 수술대는 3개로 마치 꽃잎같이 보이며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에 붙어 있는데 좌우 양쪽의
수술대 2개에만 꽃밥이 달리고 가운데 수술대에는 꽃밥이 없다. 열매는 밑부분이 좁으며 지름이 약 3㎜이다.

 

 

 

 

 

 

 

줄딸기는 식용이 가능한 식물의 한 종류. 줄기가 덩굴처럼 옆으로 길게 뻗어 나간다고 해서 ‘덩굴딸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과 일본, 타이완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산지의 낮은 곳과 양지바른 땅에서 발견할 수 있다.
꽃은 4~5월에 연분홍색과 자주색, 흰색 등으로 피고, 열매는 여름에 밝은 붉은색으로 맺는다.

 

 

 

 

 

 


우리나라의 산딸기속 식물들에 비해서 전국에 흔하게 자라며, 줄기가 옆으로 뻗고, 꽃받침통은 가시처럼 생긴 털이
나므로 구분된다. 또 잎이 우상복엽이고, 꽃과 열매는 새로 나온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꽃대가 있는 특징으로 다른
산딸기속 분류군들과 구분할 수 있다.

 

 

 

 

 

솜방망이는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부 및 동북부, 대만,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식물체 전체에 거미줄 같은 솜털이 많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0-70cm다.

뿌리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며,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타원형이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4-5월에 머리모양꽃 3-9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노란색이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3-4cm, 가장자리에 혀모양꽃이 있다.

총포는 통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많다. 어린싹은 나물로 먹는다.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거미줄 같은 솜털이 많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20-70cm다. 뿌리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며,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타원형, 길이 5-10cm, 폭 1.5-2.5cm다. 줄기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밑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머리모양꽃 3-9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4-5월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2-5cm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3-4cm, 가장자리에 혀모양꽃이 있다. 총포는 통 모양이며, 길이 8mm쯤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7-8월에 맺는다. 원통형, 털이 많다.

 

 

 

 

 

 


가지복수초는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 10-30cm이다. 줄기 아래쪽에는 비늘잎이있다.잎은 어긋나며, 2-3회 갈라진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4-7cm로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점차 자라진다.
꽃은 4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수평으로 벌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도란형으로 겉에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방어산 방어사 잔경입니다.

 

 

이상 함안 방어산의 야생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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