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야생화
지리산 너도바람꽃녹화
지리산 너도바람꽃녹화
2022.03.17[야생화 탐사] 지리산 너도바람꽃 녹화 3월 15일 전북 남원시 수지 고기리 지리산 계곡 너도바람꽃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고산 지대라 아직 계곡엔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 있었고, 따사로운 햇볕에 봉긋 솟아올라,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물방울을 달고 있었고, 아직도 차가운 바람 때문인지 꽃잎을 반쯤 다문채 열어 주지 않았습니다. 차가운 아침 기온에 꽃잎이 얼었던 자욱이 선명히 남아 있었고, 아직은 야위고 생기가 없어 보였습니다. 조금 더 있다가 올걸 그랫나! 3년전에는 너무 늦게 찾아 꽃이 많이 시들어 있어서 올해는 일찍 찾아왔는데 너무 이른 것 같았습니다. 주차한 비폭교에서 포인트 까지의 거리는 약 1.5km 비가 온 후라 계곡의 너덜길은 미끄럽고 힘든 산행길이었다. 등산인들 같으면 산책 수준의 길..
[야생화 탐사] 너도바람꽃(녹화)
[야생화 탐사] 너도바람꽃(녹화)
2021.02.01너도바람꽃(녹화)을 찾아서 출사일 : 2019년 03월 19일 맑고 포근한 봄 날씨 출사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지리산계곡 ※ 녹화(綠化)란? "기존의 바람꽃은 잎, 줄기가 록색을띤 갈색인데 녹색으로 변종된 것을 이러는 말. 고산의 험한 산골짜기를 오르고 올라 너도바람꽃(녹화)을 만나려 자생지를 어렵게 찾아갑니다. 하루 전에 우연히 자생지 포인트 정보를 알고 그날 확인하려 갔으나 너무 시간이 늦어서 가보지 못하고 오늘 재도전하려고 다시 찾았습니다 그날 지인들 한테 듣기로는 약 30분 정도면 간다더니 내 걸음으로는 한 시간을 더 걸려 올라가야 했습니다. 길도 분명치 않은 곳을 이리 건너고 저리 건너고 개울을 건너고 또다시 건너 올라갔습니다. 길 양쪽에 노루귀, 바람꽃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