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2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2
2023.02.18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의 풍경 간월산에서 내려와 간월재에서 신불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주위 풍경들을 스켓치 해봅니다.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으로 연결되는 세 개의 산은 영남알프스의 명성에 기대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이름값을 알려온 곳입니다. 정상부에 능선으로 연결되며 펼쳐진 억새밭들이 가을이면 뭍사람들의 여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이들이 가을에 세 개의 산군을 찾곤 한답니다. 눈이 호강하는 가을 풍경으로 치자면 울긋불긋한 단풍을 따를 것이 없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가을 풍경이라면 억새만 한 것이 있을까. 부드러운 바람에 한없이 쓰러지고, 가벼운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억새는 가을 낭만을 산처럼 안겨준다. 간월재에는 가을 낭만의 바다가 출렁인다. 뚜벅뚜벅 두 발로 걸어 올라가 낭만의 끝..
신불산 일출과 운무
신불산 일출과 운무
2022.12.04신불산 일출과 운무의 환상적인 만남 '09년 6월 27일 이날도 신불산 정상에 올랐다.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 보려는 가느다란 희망으로.... 그러나 자연은 만만하게 선물하지 않는다. 신불산 공룡능선이 내려다 보이는 신불산 정상입니다. 신년 아침이면 어김없이 새해 일출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년 아침에는 아직 와보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쾌청한 아침에는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측의 능선이 험하기로 이름난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입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 울산쪽이며 동해의 망망대해가 보이는 위치입니다. 물론 날씨도 받쳐줘야 하고 행운도 따라야 멋진 일출을 만날수가 있겠지요. 오늘 아침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그렇게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