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암
통도사 사명암 백련암 탐방
통도사 사명암 백련암 탐방
2023.11.12오랜만에 장거리 출사이다. 경주 일원 천년의 숲, 통일전, 반월성을 거쳐 양산 통도사에 들러 사명암, 백련암, 은행나무를 탕방 하였다. 벌써 만추(晩秋)인가 했는데 나목(裸木)이 된 나무가 많은 반면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나무들이 태반이며, 올해는 단풍이 고르지 못하다 지난번 비바람으로 다 떨어진 나무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초가을 모습들이다. 사명암은 양산 통도사 암자 중의 하나입니다. 통도사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져 있는 암자로 사명대사가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으로 전해진다. 선조 6년 (1573) 사명대사를 존경한 이기, 신백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사명암에는 사명대사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사찰에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시는 곳이기도..
통도사 사명암의 가을풍경
통도사 사명암의 가을풍경
2022.11.16양산 통도사 사명암의 저물어 가는 가을 풍경 저물어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아름다운 단풍을 잡으려 동부경남 방면으로 떠나 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온 뒤로 날씨가 좋을 것으로 바랬지만 희뿌연 스모그 현상의 날씨가 지속됩니다. 이곳에서 동부경남은 가까운 거리가 아닙니다. 아침 일찍 다녀와야 정상인데 게으름이 늘어 한낮이 가까워서야 출발, 자주 찾아가는 양산 통도사 사명암부터 탐방해봅니다. 통도사의 암자들 모두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자리하여 풍광들이 아름답긴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명암의 풍광이 아름다운 암자입니다. 특히나 사명암 대웅전 앞에 자리한 애기단풍나무 한그루는 사진인들이 즐겨 찾는 단풍나무 모델이기도 합니다. 적정 시기에 온다는 것이 올해는 어쩐 일인지 절정 시기가 일찍 지나버린 것 같습니다.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