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 유적지
함안 고려동 유적지 자미화
함안 고려동 유적지 자미화
2023.08.02함안 산인 고려동 유적지 자미화 (배롱나무꽃) 고려 말에 성균관의 진사였던 이오 선생은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의 유민으로 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백일홍이 만발한 이곳을 택하여 담을 쌓고 거처를 정하였다. 그리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이란비석을 세웠다. 여기에서 담안 혹은 장내라고 하는 마을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자미단(紫薇壇) 자미화는 아직 피지를 않았는데 8월 15일 이후에나 필 것으로 보입니다. 선생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조선 왕조에서 벼슬을 하지 않았고, 아들에게도 새 왕조에서 벼슬하지 말 것과 신주를 다른곳으로 옮기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담 안에 주거와 우물 전담 등을 마련함으로써 후손들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터를 닦았다. 이후 선..
함안 고려동유적지
함안 고려동유적지
2022.08.06고려 유민의 충절이 깃든 함안 고려동 유적지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조선시대 고려 유민들의 마을. 시도기념물. 1982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은 고려 말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의 유민으로 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백일홍이 만발한 이 곳을 택해 거처를 정한 뒤 그 후손들이 살아온 장소이다. 고려가 망하자 선생은 여러 현인들과 송도의 두문동에서 망복수의(罔僕守義)의 결의를 표명하고 남쪽으로 내려와 거처를 찾던 중, 산간벽지에 띠만이 우거진 숲 속에서 백일홍이 만발한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마을의 터전을 일궜다. 그 자리는 오늘날 자미단(紫微壇)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오는 끝까지 고려의 유민임을 나타내기 위해 은거지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