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29코스 통영 동피랑 서피랑
남파랑길 제29코스 여행 통영 벽화마을 동피랑 & 서피랑
남파랑길 통영 29길 주변 명소를 찾아 떠나는 출발지점인
통영 동피랑, 오늘은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합니다.
일편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 탐방을 마쳤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남파랑길 명소를 탐방하는데 순서가 대수이겠습니까 ?
걸어서도 십분이면 가는곳인데.....
이번 남파랑길 통영 29코스 여행길은 평인일주로를 둘러가는 코스입니다.

벽화마을 통영 동피랑
사실 고백하는데 집에서 15분이며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여태 한번도 안가봤다는건.....
예전 부터 잘 알고 있는 곳이라 등한시 했다는 예기 밖에 안됩니다.
예전엔 이곳을 야마호텔(일본말 영어 합성어)이라고 부르던 곳입니다. 즉 야간에 빨간불 켜진 곳,
어항으로 항시 입항한 뱃사람들이 자주 찾아 쉬어가던 곳이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벽화마을'로 핫 프레이스 되고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것도 오래전의 일입니다.

통영 중앙시장의 북적임을 지나 뒤쪽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지닌 작은 마을 동피랑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역 사투리로 비탈을 뜻하는 ‘비랑’에서 온 이름처럼,
동피랑은 바다를 향해 기울어진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꼭대기에 오르면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오르막 골목길 담벼락마다 알록달록한 벽화가 여행자를 맞이한다.
정량동과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에 형성된 이 마을은
오랫동안 재개발 계획이 거듭 수정되며 철거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벽화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마을을 지키자는 여론이 커졌다. 결
국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꼭대기 집 세 채만 철거하고,
나머지 철거 계획은 철회되었다.
그렇게 사라질 뻔했던 동피랑은 벽화 덕분에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여전히 서민들의 삶이 이어지는 오래된 언덕마을이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항구의 풍경은 해안 도시만의 정취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2014년 7월, 동피랑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이를 기념해 통영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동피랑 벽화마을 조성 초기의 추억을 되살리는'
‘동피랑 사생대회’를 다시 열었다. 마을의 변화와 시간을 함께 기억하자는 뜻이 담긴 행사였다.

동피랑 '벽화마을'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동포루는
통영성의 동포루, 북포루, 서포루와 함께 통영성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망루이다.


붉은 동백꽃이 담벼락에 활짝 피었다
곱디고운 나비도 한 마리
그 곁엔 꿀벌도 춤을 춘다
어느새 좁은 골목길 메운 사람들
참새처럼 재잘재잘
누가 먼저 꽃을 그리기 시작한 걸까?
꿈 없던 마을에
향기를 한 아름 선사한
무명의 화가들
그들은 동피랑의 천사들이어라.
- 이한영 ‘동피랑 마을’ -


동피랑의 소소한 골목 길







동피랑은 통영시 동호동 언덕 위에 자리한 벽화마을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동쪽(東) + 비탈(坡랑)’이라는 뜻으로
통영항을 내려다보는 동쪽 언덕 마을을 가리키죠.

동피랑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강구항의 모습입니다.
통영 중앙시장


통영 중앙시장을 대표하는 건어물시장과 활어시장입니다.
짭조름한 바다 냄새와 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어우러진 통영 중앙시장,
그 속에서 건어물시장과 활어시장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통영 서피랑 마을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과 마주한 곳에는,
‘제2의 동피랑’이라 불리는 서피랑 마을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었다.

벽화마을로 이름난 동피랑과 마주한 언덕에는,
‘서쪽의 비탈’이라는 뜻을 가진 서피랑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곳을 ‘제2의 동피랑’이라 부르며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마을로 기억한다.

서피랑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윤이상과 함께 학교 가는 길, 서피랑 문학동네, 99계단과 음악정원,
“보이소 반갑습니데이!”라고 인사하는 거리, 뚝지먼당 98계단, 그리고 피아노계단까지…
곳곳에 숨어 있는 보물 같은 길들이 여행자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한때 서피랑은 동피랑과 함께 통영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해방 이후 집장촌이 형성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리는,
말 그대로 천덕꾸러기 동네로 남아 있었다. 2000년대 들어 집장촌이 자연스레 정비되었지만,
마을은 이미 활기를 잃은 뒤였다.
2007년 동피랑이 철거 위기에서 벽화마을로 화려하게 부활하던 그 시기에도, 서피랑은 조용히 시간을 견디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2013년, 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200m 길을 ‘인사하는 거리’로 지정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거리 곳곳에 예술작품을 세우는 일에 주민들이 직접 나서기 시작했고, 그렇게 서피랑은 조금씩,
그러나 분명하게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집장촌을 오르내리던 서피랑 99계단은 벽화와 조형물이 조성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크고 작은 예술품이 마을 곳곳에 내걸렸다.
99계단은 첫 계단부터 끝까지 1부터 99번의 숫자가 계단마다 한 켠에 작품으로 그려진다.
단정하게 혹은 비뚤게, 더러는 뒤집어진 채, 선 걸음으로 넉넉하게 읽을만한 크기로 씌어지고 있다.
그런데 시작 계단은 99부터 맨꼭대기 1까지로 거꾸로 새겨진다.
한계단 마다 한 숫자씩 빼면서 오르게 하는 이유는 안그래도 힘든 인생길, 숫자 하나씩의 무게를 비워가며,
줄여가며 오르다 보면 힘도 덜 든다는 나름의 의미다. 가위 바위 보를 하든,
그저 묵묵히 걸어 올라보든 꽉 찬 수, 9가 쌍으로 만나는 아흔 아홉계단을 걸어 올라가 볼 일이다.
나머지 하나는 본인이 채우게 될 듯하다.

서피랑의 변화는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되살리는 작업과 함께 이루어졌다.
서피랑 아랫마을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고향이자,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주요 배경지다.소설 속에 등장하는
서문고개, 간창골, 명정샘 같은 지명이 실제로 자리한 문학의 동네이기도 하다.
이 문학적 자산을 살려 ‘박경리 문학 동네 골목길 투어’가 수시로 열렸고,
전국에서 문학인들이 찾아오면서 서피랑은 조금씩 새로운 이미지를 갖추기 시작했다.
또한 서피랑은 행정자치부의 ‘2015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이 초등학교 시절 걸었던 등굣길을 재해석한 ‘윤이상 학교 가는 길’이 조성되었고,
서피랑에서 가장 가파른 서호 벼락당에는 특별한 피아노 계단이 만들어졌다.
기존 140개의 계단을 활용해 높은 음자리표를 형상화했으며,
그중 24개 계단은 실제로 소리가 나는 피아노 건반으로
꾸며져 음악 정원과 함께 서피랑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서피랑 정상에 자리한 서포루에 오르면 통제영과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
그리고 맞은편의 동피랑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전국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누구라도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곳이다.

서피랑 99계단과 피아노계단


서피랑의 랜드마크인 99계단 계단에 그려진 그림이
무슨 모양인지는 알수없지만 그림이 있어 이쁘구요.
옆 담벼락에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적혀 있는데
하나 하나 읽으며 오르내리는 것도 재미 있답니다.


아름다운 꽃길 장미터널을 지나
피아노계단, 벼락나무 있는 곳입니다.

피아노 계단 계단 중24개의 계단을 밟으면
도 래 미 파 솔 라 시 도 소리가 나는 피아계단입니다.
옆쪽에는 꽃사슴이 노닐고 있네요.


돌아와요 통영항
꽃피는 미륵산에 봄이 왔건만 / 님 떠난 통영항은 갈매기만 슲피우네
세병관 둥근 기둥에 기대여 서서 / 목메어 불러봐도 소식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야속한 내님아
무학재 슲피우는 한산도 달밤에 / 통통배 줄을지어 웃음꽃 잘도가네
무정한 부산배는 님 실어가고 / 소리쳐 불러봐도 간곳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통영항에 야속한 내님아

서피랑 공원에서 마주보이는 곳에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폐를 모신 충렬사가 보입니다.

충령사는 임진왜란 중에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충무공의 활동무대가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통영 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라 합니다.
'남파랑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파랑길 고성 32코스 투어 (28) | 2022.07.01 |
|---|---|
|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4) (15) | 2022.06.30 |
|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3) (40) | 2022.06.29 |
| 남파랑길 29코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23) | 2022.06.18 |
| 통영 도산면 해맞이공원 (17) | 2022.06.15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4)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4)
2022.06.30 -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3)
남파랑길 고성 31코스 (3)
2022.06.29 -
남파랑길 29코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남파랑길 29코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2022.06.18 -
통영 도산면 해맞이공원
통영 도산면 해맞이공원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