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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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광도천 수국꽃길' 아름다운 수국이 피는 곳


내일이면 5월도 마지막 모레면 6월의 시작이네요.
일 년을 기다려온 수국들이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피기 시작하는 꽃들이라 아직 색상이 숙성되지 않아 연한빛입니다.

엊그제도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오늘 오전까지 온다는 예보입니다.
비가 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는 틈을 타 수국이 피었나 싶어 통영 광도 부근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송이 씩 핀 수국꽃송이들이  눈에 보입니다. 

 

하우스에서 키워 도로변에 심어 논 수국이 아닙니다. 

지난해 피우고 시들은 가지에서 새움을 틔워 다소곳이 피는 수국입니다.

 

 

노랗게 보이는 꽃송이가 햇볕을 보고 며칠 숙성이 되면 새빨간 꽃잎으로 전체 물들어 아름다워질 겁니다.

벚꽃나무 그늘에 있는 꽃이라 전체 색상이 찐해 질려면 상당한 날자가 걸린것인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꽃들은 색상이 거의 다 보라색으로 물든 수국입니다. 

수구은 꽃 색갈에 따라 꽃말이 틀려지는되요, 보라색 수국의 꽃말은 진심, 진실되 마음을 듯한답니다.

 

제법 아름답게 물들었네요. 빨간 수국의 꽃말은 영원, 진심, 소녀의 꿈, 처녀의 꿈을 닮았습니다.

올해 이곳 꽃길에서 6월 중순경에 광도 빛길 수국축제가 있을 모양입니다.

 

꽃 촬영은 엊그제 영입한 니콘 14mm 광각 단렌즈로 근접 촬영입니다.

광각렌즈로 근접촬영은 오래전부터 많이 써오던 기법이랍니다.

 

다음 사진들은 무더기로 핀 수국들입니다. 요 정도면 괜찮아 보이지요.

아름다운 수국들입니다. 파란색 수국의 꽃말은 아주 부정적입니다. "거만"이란 꽃말이 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 선물용으로 적합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수국은 품종에따라 꽃 색갈이 달라질 수 있지만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 색갈이 달라지는데요, 

꽃 색갈에 따라 꽃말도 틀려진딥니다.

 

하얀 수국은 꽃말이 변덕과 변심이라고 한답니다.

색상마다 꽃말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요.

 

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 탐스럽고 풍성하게 피어나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꽃,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비가 개이고 앞으로 일주일 정도만 있으면 사진 찍을만하겠습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는 하천인 광도천 일대는 이 시기면 수국 천지로 장관을 이룬다. 광도천 총연장 5㎞ 구간 중 덕포교를 중심으로 한 2㎞ 구간이 '수국 거리'다. 이곳에서는  '광도빛길 수국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다.
 

 

 

이상 통영 광도천 빛길에서 어제 담아 온 싱싱한 수국들입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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