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류동 계곡
합천 가야산 소리길 단풍
합천 가야산 소리길 단풍
2022.11.01가야산 소리길 홍류동 계곡의 단풍 지팡이와 짚신 갓을 벗어놓고 가야산 신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합천 가야산, 최치원을 비롯하여 고려 이인로, 조선 율곡 이이 등 앞선 시대를 살다 간 이름난 선비들은 심산유곡인 홍류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해 가야산을 찾았다고 하는데, 저 또한 이름 없는 가객이 되어 단풍을 보기 위해 소리길 홍류동 계곡을 찾아봤답니다. 농산정 (籠山亭)은 최치원 선생이 여러 제자와 함께 시를 짓고 바둑도 두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