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고려동 유적지
함안 고려동유적지
함안 고려동유적지
2022.08.06고려 유민의 충절이 깃든 함안 고려동 유적지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조선시대 고려 유민들의 마을. 시도기념물. 1982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이 곳은 고려 말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자 고려의 유민으로 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백일홍이 만발한 이 곳을 택해 거처를 정한 뒤 그 후손들이 살아온 장소이다. 고려가 망하자 선생은 여러 현인들과 송도의 두문동에서 망복수의(罔僕守義)의 결의를 표명하고 남쪽으로 내려와 거처를 찾던 중, 산간벽지에 띠만이 우거진 숲 속에서 백일홍이 만발한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마을의 터전을 일궜다. 그 자리는 오늘날 자미단(紫微壇)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이오는 끝까지 고려의 유민임을 나타내기 위해 은거지 주변에..
함안 고려동 유적지와 자미화
함안 고려동 유적지와 자미화
2021.08.02[배룡나무꽃 명소] 함안 산인 고려동유적지와 자미화(紫薇花) 7월 31일 표충사 촬영 후 귀가하다 오후늦게 찾았다. 이곳 고려동 유적지의 배롱나무는 많은 사진인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며, 매년 이때 쯤 찾아가는 한곳이기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본래 당나라 때부터 관청의 뜰에 심어두고 보기를 좋아했다고 하며, 배롱나무를 자미화(紫薇花)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고려동 유적지의 배롱나무는 보호수로 연륜에 비해 수관이 발달하고 수형이 아름다워 자미나무라고도 하며 이나무에서 피는 자미화는 고려말 이오선생의 고려에 대한 충절을 상징하는 꽃이라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함안 고려동 유적지(咸安 高麗洞 遺蹟址)는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적지이다. 1982년 8월 2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5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