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의 섬 솔섬
고성솔섬 진달래
고성솔섬 진달래
2022.04.02경남 고성 솔섬 진달래 둘레길의 봄 2~3일 비가 내릴 듯 말 듯~ 아침까지 흐리더니 술시가 지나니 날씨가 맑아집니다. 동네 도로변 벚꽃도 화사하게 만개했는데 집에서 콕하고 있을 수야 없는 일,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집을 나서 봅니다. 11시가 넘은 시간에 적당히 갈 곳이라곤 마땅찮고 30분가량이면 갈 수 있는 솔섬을 향해 방향이 결정됩니다. 철 늦은 봄꽃들이 바쁘게 피어나는 시기라 2~3일이 틀려집니다. 29일 다녀갔는데 그사이 무더기로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아담한 솔섬 가득히 피운 둘레길을 걸어 끄트머리에 있는 장여에 도착합니다. 오늘이 4월 1일 음력으로는 내일이 그뭄이라 14시경이면 물이 빠져나간 간조 시간대입니다. 장여 위의 진달래가 엊그제 왔을 때는 한두 송이 피었더니 오늘은 보기 좋게 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