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정
경주 종오정일원
경주 종오정일원
2020.07.29배롱나무꽃과 연꽃의 어울림이 있는 경주 종오정일원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이다.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1699∼1770)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 성재(日省齋)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찾아들어 종오정과 귀산 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정 일원(從吾亭一圓)이며 종오정(從吾亭)은 귀산 서사보다 1년 뒤인 1747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최치덕의 자는 희옹(喜翁)으로 평생을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여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냈다. 학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