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2022.04.11고성 마암 북평 깽깽이풀 탐방 깽깽이풀 이름만 들으면 볼품없을 것 같지만 이른 봄 햇빛이 좀 드는 숲 따뜻한 곳에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다. 키는 작지만 올망졸망 모여서 나고 가늘고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우며 연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풀로써 지구상에 딱 2종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나는 것이다. 제주와 남부도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숲 가장자리 그늘진 곳에 자생한다. 왜 하필 깽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강..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2021.03.26강아지가 먹으면 깽깽거린다는 대구 화원 깽깽이풀 왜 하필 깽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강아지가 이 꽃을 잘 먹는다. 그런데 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연한 보랏빛 꽃이 유난히 예쁜데, 이 꽃이 필 때는 농촌에서는 아주 바쁜 시기다. 농사를 준비하는 바쁜 철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이 마치 일 안 하고 깽깽이나 켜는 것 같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어느 이야기나 정겨움이 가득하다. 출사일: 2021년 3월 23일 출사지 :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군락지는 달성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지역이다. 깽깽이풀은 전국 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숲 주변의 반그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