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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평부마을 삼신당산목과 동제
고성군 평부마을 삼신당산목과 동제
2024.02.08경남 고성군 마암면 평부마을의 삼신당산나무와 동제 경상남도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평부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에 삼신당산목이라고 하는 당산목을 모시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를 지낸다. 삼신당산목의 삼신이란 산신, 수신, 목신을 말한다. 삼신당산목은 팽나무이다. 삼신당산목은 전승목이라고도 하고 김신목할아버지라고도 한다. 전승목이라고 하는 것은 임진왜란 때에 이순신 장군이 당항포 해전을 하면서 왜적들을 이곳에서 모두 물리쳤다 하여 싸움에서 이겼다는 뜻으로 부르는 것이다. 1970년대에 마을주민중의 한 분이 자신의 논 403평을 동제답을 내놓은 일 이후로 당산목을 김신목이라고 이름짓고, 기증받은 403평의 논을 김신목이라는 명의로 이전하였다. 이로 인해 당산목을 김신목할아버지라고도 부르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