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
당동만과 가을들녁
당동만과 가을들녁
2023.10.31깊어가는 가을 쪽빛 바다와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들녘, 거류산 정상이나 문암산 포인트에 가야만 담을 수 있는 풍경인 줄만 알았는데 거류산 장의사 입구에서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거류산이나 문암산 포인트까지 올라 가려면 산세가 험하고 가팔라서 힘이 들고 어려운데, 장의사 입구까지 자동차로 이동해서 담을 수 있으니 얼마나 수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 지명은 경남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와 화당리로서 아직 경지 정리가 안된 다락논 형태의 들녘입니다. 전체가 논이 아닌 밭 하고 혼합이어서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은 아닙니다만, 그러나 짙어가는 가을 들녁은 풍요러워 보입니다. 쪽빛 바다와 어울림이 너무 아름다운 들녘이지요. 고성 동해면에 있는 조선소와 멀리 거제도가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당동만 일출 2
당동만 일출 2
2021.09.18경남 고성 당동만의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 2 둥근 태양은 볼 수 없었지만 붉게타는 여명과 일출이 좋았던 날, 대박이라고 표현해야 맞나요. 근래에 볼 수 없었던 여명과 일출이였습니다. 경남 고성의 거류산 장의사 앞 동네 자주 다니는 산책길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류산 정상에 가지않아도 당동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장소입니다. 집에서 새벽 하늘을 관찰 후 오늘은 여명이 아름답겠다 싶으면 곧장 달려오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10분정도, 임도의 산길이 안좋아 넉넉한 시간은 아닙니다. 여명이 시작되고 태양이 떠오를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태양은 보이지 아니하고 노을만 붉게 불탑니다. 하늘도 바다도 온통 불바다가 되고 맙니다. 여태 수없이 이곳에서 일출을 찍어 봤지만 이런 일출을 만난것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