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어음포
가덕 어음포 복수초
가덕 어음포 복수초
2023.01.28물고기의 울음소리 들으며 피는 복수초 아직 추위가 한창인 소한, 대한이 머무는 1월 중순 물고기의 울음 소리 들으며 피 복수초가 있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새바지)에서 약 2km 지점 물고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어음포, 산기슭 중간 산비탈에 전국에서도 제일 먼저 핀다는 복수초가 시린 서리를 맞으며 피어나는 난다. 따뜻한 남쪽이라 해도 해발 약 200미터나 되는 산기슭인데 찬바람에 피워낸 복수초 땅표면에 납작 업드린 자세이다. 밤이 되면 지열을 이용해 꽃을 보호하려는 생태 수단이다. 또 어떤 아이는 돌부리나 나무뿌리를 이용하는 개체도 있다. 어떤 아이는 풀잎속에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있으며 또 어떤 아이는 나무뿌리 사이에서 방패막을 삼고 있다.꽃 주위가 청소가 잘되어 있는 걸 보니 누군가 찍고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