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시련의 혹한
시련의 혹한
2023.02.05혹한의 시련을 껵어야 새봄에 화사한 꽃을 피우리라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비를 넘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분야에 서든지 모두가 멈춰서는 그 고비를 넘어서야만,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냈다는 자부심과 인생의 환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그 고비를 넘기까지는 버겁겠지만, 일단 노력을 해 보면 못 할 일도 아니지요. 진정으로 최선을 다해 도전해 보았다고 말하려면, 모두가 멈춰서는 그 선에서 다시 심기 일전 하여 힘을 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운이 좋고 나쁨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참고 견디는 사람과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고난을 참고 환희를 맛보는 사람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
합천 황강변 상고대
합천 황강변 상고대
2023.01.22안개가 남기고 간 황강변 상고대 겨울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마땅히 갈곳이 없는 계절적 환경으로 인해 접근성과 물안개가 하염없이 피어나는 합천호 보조댐과 황강변의 물안개를 담으려고 마치 촬영대회를 개최한것처럼 주말이면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아오는 합천보조댐, 황강변 상고대는 꿈속에서 꿈을 꾸는듯한 이야기가 있다. 서리꽃은 아침 안개가 영하의 날씨에 급냉하면서 나뭇가지나 풀등에 얼음꽃을 피우는 것을 서리꽃 혹은 상고대가 피었다고들 한다. 물 안개는 보통 전날 기온과 약 10도 이상 나야 하고 바람이 거의 없어야 하며 습도가 80%이상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지요. 이 날이 영하 6도였답니다. 합천 황강변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있다. 물안개와 상고대가 어우려져 너무나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합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