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산수유마을
붉게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붉게물든 구례 산수유 열매
2020.11.26구례 지리산 산수유마을의 예쁘고 앙증맞은 빨간 산수유열매 지리산 일대에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이 오면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는 산수유 열매가 빨갛게 익어간다. 봄에는 노란 꽃으로 화사하게, 가을에는 마치 루비 같은 진홍빛 열매가 고즈넉하게 산수유마을을 물들인다. 지금은 한창 수확의 시기라 정작 포인트에는 이미 수확된 후여서 조금 늦게 찾은 것 같았다.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는 대한민국 산수유 생산량의 63%를 담당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산수유 주산지며 산동면 일대에는 9만 5천 주의 산수유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산수유는 첫서리가 내리는 11월 초순부터 눈이 내리는 12월 초순까지 수확한다. 열매가 튼실한 11월 중순이 수확의 절정기다. 11월 중순이 되면 주민들은 산수유 열매 수확을 위해 타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