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자나무과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야생화 탐사] 깽깽이풀
2021.03.26강아지가 먹으면 깽깽거린다는 대구 화원 깽깽이풀 왜 하필 깽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실제로 강아지가 이 꽃을 잘 먹는다. 그런데 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연한 보랏빛 꽃이 유난히 예쁜데, 이 꽃이 필 때는 농촌에서는 아주 바쁜 시기다. 농사를 준비하는 바쁜 철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이 마치 일 안 하고 깽깽이나 켜는 것 같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어느 이야기나 정겨움이 가득하다. 출사일: 2021년 3월 23일 출사지 :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군락지는 달성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지역이다. 깽깽이풀은 전국 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숲 주변의 반그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