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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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그 종류

 

현호색(玄胡索)은 색깔이 오묘한 빛을 띠고 있어 ‘현(玄)’이라고 하였고, 고대 중국의 북방 민족인 호국(胡國) 지역에서 생산되어 ‘호(胡)’라고 하였으며, 그 묘가 서로 꼬인다는 뜻으로 ‘색(索)’이라고 하였다. 연호색(延胡索)이라고도 하는데, 송대 진종의 이름자와 같은 ‘현(玄)’자를 ‘연(延)’으로 바꾸어 쓴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현호색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해 주고 어혈을 제거하며[活血散瘀], 기(氣)를 통하게 해서 통증을 없애 주는[理氣止痛] 등의 효능이 있다.

 

분류 :  양귀비목 > 현호색과 > 현호색속
꽃색 :  붉은색, 자주색, 백색
학명 :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개화기 :  4월

 

 

 

 

 

점현호색
다년생 초본, 높이는 8-25cm
괴경은 구형, 지름 1~2㎝, 내면은 황색
은 호생, 기부의 잎은 인편상, 2회 3출복엽, 소엽은 도란형, 길이 3~13㎝, 폭 3~16㎝, 깊이 갈라짐, 표면은 녹색, 큰 백색 반점, 뒷면은 분백색
꽃은 3~4월 짙은 청색 개화, 총상화서, 포는 도란형, 선단이 장상으로 열편, 소화경의 길이는 11~15㎜, 화통은 한쪽에 거가 있음
열매는 삭과, 납작한 방추형
종자는 구형, 2줄 배열

 

 

 

 

 

 

왜현호색

덩이줄기 끝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 위쪽에 2개의 잎이 달린다. 첫째 잎의 밑에 꽃턱잎 같은 잎이 있으며 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3개씩 1~3회 갈라진다. 작은 잎은 길이 1~3cm의 거꿀달걀꼴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지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다. 표면은 회남색이 도는 녹색이고 연하다.

 

 

 

 

 

들현호색

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이판화 > 현호색과(Fumariaceae)
학명 :  Corydalis ternata Nakai
본초명 :  무호색(武胡索, Wu-Hu-Suo), 연호색(延胡索, Yan-Hu-Suo), 현호색(玄胡索, Xuan-Hu-Suo)

 

다년생 초본으로 괴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소괴경을 형성하고 괴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높이 10~20cm 정도이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3출엽이며 소엽은 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4~5월에 개화하며 모여 나는 꽃은 홍자색이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이 일어난다.

 

 

 

 

 

 

왜현호색

왜현호색 역시 작은 현호색이라는 뜻이다. 현호색이 20㎝ 정도로 작은 편인데, 왜현호색도 키는 그 정도 된다. 현호색 종류는 갈퀴현호색과 댓잎현호색, 들현호색, 점현호색 등 여러 가지로 소개되어 있으니 함께 살펴보면 서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왜현호색은 산지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10~30㎝ 정도 된다. 잎은 길이가 1~3㎝, 폭이 약 0.2㎝로 연하며 회남색이 도는 녹색으로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3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빗살현호색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3출 겹잎이다. 작은 잎은 달걀꼴 또는 거꿀달걀꼴을 닮은 주걱 모양이며 상반부가 손가락처럼 가늘고 깊게 찢어져 빗살 모양을 하고 있다.

 

 

 

 

 

 

왜현호색

꽃은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으로 4~5월에 피며 길이는 1.7~2.5㎝로 원줄기 끝에서 3~10여 개가 뭉쳐서 달리고 한쪽 옆을 향하며 입술처럼 퍼진다. 열매는 6~7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리는데, 길이는 1.5~2.3㎝, 폭은 약 0.3㎝이다. 종자는 흑색 광택이 나는 갈색이며 10여 개가 들어 있다.

 

 

 

 

 

 

왜현호색

양귀비과에 속하며, 산현호색이라고도 한다. 꽃 모양이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유독성 식물로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며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왜현호색

깊은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현호색이라고도 한다. 땅 속에 있는 지름 1.5cm 정도의 덩이줄기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서 자란다. 덩이줄기의 속은 누런빛이 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덩이줄기는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빗살현호색

꽃은 4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턱잎은 잎을 축소시킨 것 같으나 보다 깊게 갈라진다. 길이 2cm 정도 되는 꽃부리의 한쪽이 입술 모양으로 넓어지는데 뒤쪽은 가늘고 길며 구부러진 상투로 되어 있다. 6개의 수술이 2개의 덩어리로 뭉쳐서 갈라져 있다.

 

 

 

 

 

 

자주괴불주머니현호색

괴불주머니는 옛날 어린이들이 허리춤에 차고 노는 노리개이다. 이것과 비슷한 꽃이 몇 종류 있는데, 괴불주머니라고 이름이 붙는다. 그러나 꽃을 보고 붙인 이름인지 잘록한 열매를 보고 붙인 이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자주괴불주머니는 그중 꽃 색깔이 자주색인 것을 말한다.

주로 남부 지방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은 양지나 반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20~50㎝이다. 잎은 길이 3~8㎝로 삼각상원형인데, 3개씩 2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어긋난다.

 
 
 
 
 

 

자주색현호색(자주괴부주머니현호색)

꽃은 5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길이는 4~12㎝이고 원줄기 끝에 부채 모양으로 뭉쳐서 달린다. 열매는 6~7월경에 길이 1.5㎝, 폭 0.3~0.5㎝가 긴 타원형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는 검고 광택이 난다.

현호색과에 속하며 자주현호색, 자근, 자주뿔꽃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사용된다. 제주도와 전라도, 경기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꽃말은 ‘보물주머니’이다.

 

 

 

 

 

 

댓잎현호색

학명 :  Corydalis remota f. linearis (Regel) Nakai
이명 :  Corydalis thurschaninovii f. lieariloba Kitag. 
국명이명 :  가는잎현호색
분류체계 :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Papaverales 양귀비목 > Fumariaceae 현호색과 > Corydalis 현호색속

전국의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덩이줄기는 둥글고 지름 2.5cm쯤이다. 줄기는 연하고 곧게 자라며, 비늘잎 아래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갈래로 갈라지고, 최종 갈래는 긴 타원상 선형으로 크기가 다양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연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며, 줄기나 가지 끝에 5~15개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 씨는 흑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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