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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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공원 천년의 숲②
상림공원 천년의 숲②
2023.09.18지난번 촬영하고 빅토리아 대관식 촬영 갔다가 원본 지워진 것 재보충 촬영입니다. ② 빅토리아 대관식 촬영은 날이 어두워져야 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한 것입니다. 두 장 가로 사진으로 파노라마로 만들어 봤습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개울물이 얕고 맑아서 제대로 반영이 나타나지를 않네요. 이쁠까 싶어서 아치형 다리를 넣고 촬영해 봤더니 노력만큼이나 예쁘질 않습니다. "사진은 손으로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발로 담아내는 것이다" 인용입니다. 꽃은 다치지 않게 사금살금 꽃밭 사이에서 담아 봤습니다. 사진은 가까워서 좋을 때가 있고 광각으로 담아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가을장마 우중에 피는 꽃들이라 꽃대가 쓰러진 것들이 많네요. 며칠 있지않아 시들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
함양 상림공원의 수련들...
함양 상림공원의 수련들...
2023.09.16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 수련 · 빅토리아 대관식 함양 상림공원 연꽃단지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수련들을 담아 봤습니다. 이곳에는 주로 온대 지방에서 자라는 밤에만 피는 수련들의 집합체이며, 빅토리아 크루지아 수련의 대관식 장면도 담아 봤습니다. 오늘 오전 10:02에 촬영한 빅토리아 수련입니다. 어제 저녁에 대관식을 치르고 오늘은 생을 다하고 서서히 잠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첫 하얀 꽃을 피우고 오늘 밤 화려한 대관식을 치를 빅토리아 크루지아 수련입니다. 비만 안오면 기다리다가 오늘 밤 대관식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무모하여.... 그냥 패스했습니다. 본명이 빅토리아 크루지아 이 꽃도 오늘 밤 화려한 대관식을 치를 꽃이 딱 두 송이가 있네요. 어젯밤 새하얀 꽃을 피웠다가 오늘 밤 오..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2023.09.06빅토리아 연꽃의 화려한 변신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빅토리아속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빅토리아 연꽃은 다른 연꽃들과는 달리 꽃봉오리로 부터 시작하여 시들기 까지 3일 정도 걸리는데 1일차 흰꽃으로 시작하여 2일차 저녁이면 분홍색으로 변해 꽃잎이 하나 하나 벗겨지면서 왕관 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시들며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 앉으며 일생을 마감 한답니다. 지금 계절이 빅토리아 수련이 필 계절인데 주변 어딜 둘러봐도 심어놓은 곳이 없습니다. 먼곳으로 원정을 가야 하나 보다. 하기야..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2023.07.08700년 잠에서 깨어난 아라홍련 [함안 연꽃테마파크] 강주해바라기축제 촬영을 마치고 동선을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옮겨 아라홍련을 만나 봅니다. 아라연꽃은 700년이나 묽은 고려시대 연꽃 씨앗을 발아시킨 연꽃이라고 그러지요. 아직 아라홍련이 피는 중이라 많은 개최가 모여 있는 곳이 없어서 풍경은 접어놓고 근접 촬영으로 대체합니다. 아라홍련의 연력 2009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의 고대 출토현장에서 진공상태로 석화되다시피 한 점토 안에 잠자는 연꽃 씨앗 10개가 발굴되었다. 그 10개 중 2개를 지질화학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7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해당 꽃씨가 살아있음까지 확인하여 함안군 연구센터에서 연꽃 씨앗 2~3개를 발아시켰으나 2개는 발아에 실패, 1개만이 싹을 틔..
꽃양귀비의 개화
꽃양귀비의 개화
2023.07.05이른 아침 꽃양귀비의 개화하는 모습을 접사(Macro)로 담아봤습니다. 모델은 개양귀비와 꽃양귀비가 있는데 모델은 꽃양귀비입니다. 장비 : 카메라 Nikon D2Xs, 렌즈 SIGMA Macro 105mm 꽃양귀비의 꽃봉오리가 마치 ET 처럼 생긴 머리가 살짝 터지면서 꽃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꽃이 매우 아름다운 양귀비는 재배하는것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아름다운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기 때문에 괜챦다고 합니다. 양귀비는 털이 없는 것에 비해 꽃양귀비는 털이 많이 있어 구별이 어렵지 않으며,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은 없지만 항염등의 약효가 있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봉오리의 껍질을 벗기 시작하는 꽃양귀의 모습입니다. 꽃봉오리에 둘러 쓰고 있던 껍질이 벗겨지면서 꽃잎이 열린 모습입니다...
접시꽃
접시꽃
2023.06.09접시꽃 당신은 여름이고 인생입니다! "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 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 아침이면 머리 맡에 흔적없이 빠지는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늪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중에서 접시꽃 :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핀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난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접시꽃의 전설 먼 옛날, 꽃나라의 왕은 세상에서 가장 큰 화단을 만들어 놓고 세상의 모든 꽃들은 모두 모이라고 했..
당아욱
당아욱
2023.06.07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원형의 잎몸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는 꽃은 소화경이 있고 꽃잎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진한 자줏빛이 도는 맥이 있다.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핀다. ‘아욱’과 달리 잎이 5~9개로 갈라지고 꽃은 자줏빛 바탕에 자색 맥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고 식용하기도 한다. 국명 : 당아옥 국내분포 : 경상북도(울릉도), 남부지방(귀화 또는 식재) 해외분포 : 유럽, 아시아(귀화) 서식지/생육지 : 바닷가 형태 :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60~100cm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김해 건설공고 매화접사
김해 건설공고 매화접사
2023.03.17요즘 한창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하면 아마 매화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에서 남해안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지요. 매년 봄이면 매화의 단아한 매력을 선보여 주었지만 매화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곳곳에서 만난 매화마다 전부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입니다. 이번에는 매년 다녀오는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고목의 곁가지에 핀 매화를 접사로 따왔습니다. 이 매화는 와룡매 보다 조금 늦게 피는 만첩매화인데 꽃도 탐스럽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매화입니다. 아마 지금 쯤 한창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첩매화는 조금 늦게 피는 덕에 꽃술이 탐스럽습니다. 꽃샘 추위에 얼렀다 녹았다 하는 것 보담은 훨씬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매화가 흐트러지게 피어 ..
거제 구조라 봄의 전령 춘당매
거제 구조라 봄의 전령 춘당매
2023.02.28주말에 내린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겨우내 잠자고 있던 봄꽃이 하나 둘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새해의 봄꽃을 만나 보기위해 거제 일운면 구조라로 달려 봅니다. 구조라 초등학교 교정에 핀 춘당매는 한국의 '봄의 전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1월 10일쯤에 꽃봉오리를 맺어 입춘 전후에 만개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필 때도 있습니다. 춘당매는 구조라 초등학교 교정에 4그루, 마을 초입에 1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수령은 120∼150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폐교된 구조라 초등학교는 구조라 앞산 수정봉 능선에 축조된 구조라 성 밑에 자리 잡고 있다. 구조라 성은 쓰시마 섬 쪽에서 올라오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 시대에 축조된 포..
봄까치꽃이 활짝
봄까치꽃이 활짝
2023.02.19봄까치꽃이 봄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2023-02-19 오후 따근 따근한 새봄소식입니다. 얼마전 부터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고 하드니 오늘 부터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 앉아 움추리고 있던 봄가치꽃이 활짝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올 같이 추운 혹한을 겪으며 네가 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 반갑다야....!! 개불알풀은 질경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한국 남부 지방과 일본·중국·타이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 모양이 개의 불알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본어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명의 학명의 종명인 ‘cainotesticulata’도 ‘개의 고환 모양’이라는 뜻이다. 요즘은 개부알 풀이라는 저속한 이름이다 하고 사진인들을 비롯하여 야생화 애호가들 사이에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풀이다 ..
관곡지 연꽃 탐사 02
관곡지 연꽃 탐사 02
2023.02.12관곡지 밤의 여왕!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못으로 조선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 난징[남경(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의 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이 이루러지는 날에는 전국의 사진가들이 다 모여 들언 듯 인산인해를 이루는 저녁인 듯 하였다. 필지도 이 대열에 끼여겨우 얻은 빅토리아 대관식 사진이다. 빅토리아 수련은 수련과 빅토리아속 식물의 총칭으로 남아메리카 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거대한 수련이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
관곡지 연꽃 탐사 01
관곡지 연꽃 탐사 01
2023.02.11경기 관곡지 연꽃, 연꽃테마파크 탐사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경기도 시흥시 물왕저수지에 가는 길에 만나는 관곡지에 무더위 지친 이를 웃게 만드는 연화가 말갛고 곱게 올라왔습니다. 번뇌와 욕심에서 자유로워지는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연꽃을 키운 곳이 이곳 시흥 관곡지라지요. 지금도 관곡지에는 수많은 연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다투며 피어 납니다. 가시연꽃(학명: Euryale ferox)은 수생 식물인 수련과에 속하는 속의 한 갈래이다. 대한민국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속해있다. 1년생 수생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1 속 1관에 속한다. 줄기와 잎, 꽃 등 식물체 전체에 가시가 돋아나 있어 '가시연'이라고 명명되었다. 가시연은 7~8월에 가시가 돋은 긴 꽃대가 자라서 그 끝에..
우중연꽃
우중연꽃
2022.07.17고성 생태학습관 연지 수중군자(水中君子)의 계절입니다. 오늘은 경남 고성 생태학습관 연지에서 우중 촬영으로 연꽃을 담아 봅니다. 참한 연 정숙한 연 기대는 연 색시한 연 날나리 연 뭉클한 잡 연 히떡퍼진 연 바람난 연 연 마다 각자의 이름이 있더라구요 웃고 삽시다.
목단의 새순
목단의 새순
2022.03.19봄비 머금은 목단의 새순 더 자라면 녹색으로 변할 것이 지금은 마치 꽃을 피워내듯 붉은색의 아름다운 새순입니다. 목단의 새순 봄비 맞고 목단이 고사리 같은 예쁜 새순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관식 준비중인 빅토리아연꽃
대관식 준비중인 빅토리아연꽃
2021.09.113일동안 꽃피우는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빅토리아속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빅토리아 연꽃은 다른 연꽃들과는 달리 꽃봉오리로 부터 시작하여 시들기 까지 3일 정도 걸리는데 1일차 흰꽃으로 시작하여 2일차 저녁이면 분홍색으로 변해 꽃잎이 하나 하나 벗겨지면서 왕관 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3일차 하루종일 피어 있다가 시들며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 앉으며 일생을 마감 한답니다. 2일차 흰꽃이 핀 새벽에 촬영한것인데 오늘밤 꽃잎이 분홍색으로 변하면서 대관식을 거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