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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연지에 그려놓은 연대들의 속삭임
겨울 연지에 그려놓은 연대들의 속삭임
2024.01.26비록 침묵하는 연지 일지라도 그들만의 언어로 속삭인다. 우리는 지금 봄을 꿈꾸고 있다고... 소한 대한이 지나서 인지 늘 오후 5시의 시간이 어스레한 겨울 이내에서 많이 밝아진 것 같다. 그럼에도 사물의 뚜렷한 모습을 분간하기 어렵다. 연지 옆을 지날 때쯤 호수 위에서 무언가가 푸덕거린다. 아~ 오리들이구나.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어수룩한 짬에서 그냥 짐작할 뿐이다 겨울을 나고 있는 연대들의 갖가지 모습에 절로 눈이 간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고 알 수 없는 기호로 저들 마음껏 펼치고 있는 모습들을 바라보노라면 세기 전의 상형 문자들을 연상케 한다. 지난 무더운 여름날 연대들은 화려한 꽃이 열매를 맺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넓은잎이 무게 중심을 잡아가며 안간힘을 다하여 버텼을 것이다. 이제 꽂도..
진달래
진달래
2022.03.27유화로 그려 본 진달래 이미지 진달래가 필 계절인데 어인 일인지 아직 소식이 뜸하네요. 거제 대금산 진달래 고성 솔섬 진달래 여수 영취산 진달래 포토샾에서 그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