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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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출
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출
2023.02.22영남알프스 간월산. 간월재 일출 등산은 힘들고 위험한 여가 활동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등산만큼 접근성이 좋은 여행도 찾기는 어렵다. 예약도, 입장료도, 비수기도 없는 여행지가 바로 산이다. 개인에게 맞게 난이도만 잘 조절하면 될 것이다. 입산이 가능한 대부분의 산은 등산 코스가 다양하며 난이도도 다양합니다. 선택 사항입니다. '청여'가 두 발로 다녀온 한여름 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출기를 소개합니다. 간월재는 평지부터 시작해서 올라가는 산이 아닙니다. 억새 평원도 간월산의 중간 조망점이지만, 시작점까지는 차로 올라가야 한다. 추천하는 시작점은 사슴농장. 버스를 이용한다면 울산역에서 328번을 타고 주암마을에 내리고,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배내2 공영주차장에 주차합니다. 배내주차장에서 간월재까지 이어지는 등산..
소낙성 폭우 내리는 간월재
소낙성 폭우 내리는 간월재
2023.02.19새벽잠 설치고 달려갔는데 때아닌 야시비가 내려 산악의 날씨 맛 톡톡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빗줄기 세기로 얼마간만 내린다면 집중호우라도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준비하고 다니는 우의로 미꾸라지 신세는 면하기는 했으나 비내리는 시간은 길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소낙성 폭우는 주로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형성되는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적란운이 크게 발달하려면 풍부한 수증기 공급이 있어야 하며,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가 상승할 수 있는 기상조건이 형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접하고 있는 해안 부근이나 공기가 모여들어 상승하기에 좋은 조건인 산악지형인 곳이 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성질이 다른 커다란 공기 덩어리가 만나는 경계면인 전선, 공기가 모여들어..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2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2
2023.02.18간월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의 풍경 간월산에서 내려와 간월재에서 신불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주위 풍경들을 스켓치 해봅니다.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으로 연결되는 세 개의 산은 영남알프스의 명성에 기대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이름값을 알려온 곳입니다. 정상부에 능선으로 연결되며 펼쳐진 억새밭들이 가을이면 뭍사람들의 여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이들이 가을에 세 개의 산군을 찾곤 한답니다. 눈이 호강하는 가을 풍경으로 치자면 울긋불긋한 단풍을 따를 것이 없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가을 풍경이라면 억새만 한 것이 있을까. 부드러운 바람에 한없이 쓰러지고, 가벼운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억새는 가을 낭만을 산처럼 안겨준다. 간월재에는 가을 낭만의 바다가 출렁인다. 뚜벅뚜벅 두 발로 걸어 올라가 낭만의 끝..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1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풍경 01
2023.02.17영남알프스 빛내림 후 간월산, 신불산 풍경 신불산 쪽을 조금 오르면서 내려다 본 간월재입이다. 간월산 공룡능선에는 아직 안개에 덮여 있습니다. 신불산 공룡능선과 명맥을 같이하는 공룡능선이지요. 등억온천에서 간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등산 코스이기도 합니다 먼저 간월산 공룡능선 만나는 지점까지 올라 가보기로 합니다. 아직 억새는 다 피지않아 시기가 조금 빠른 느낌입니다. 울산 언양읍 쪽을조망해 봅니다. 오른쪽이 울산 방향이기도 하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해남부 바다도 보입니다. 바로 아래쪽 계곡에는 언양 작괘천이 흐르고 있으며, 신불산 주 등산로 시작점인 등억온천이 있으나 산이가려 보이질 않네요. 간월재에서 간월산을 향해 서서 쏴! 해봅니다. 간월산을 오르는 왼편 초원 지대 입니다. 이곳은 억새 보다는 ..
간월재 일출 빛내림
간월재 일출 빛내림
2023.02.16영남알프스 간월재 일출 빛 내림 간월재 도착하자 빛도 여명도 전혀 없어 쪽박이라 생각했던 간월재 아침 일출 소나기 비가 막 그치고 난 뒤의 그곳.. 한 시간여의 시간이 흐르고.. 하늘이 서서히 열렸는가 했더니, 천상에서의 천공이 뚫리고 빛 내림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바람과 안개의 언덕'이라고 불리는 간월재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잇는 고개마루로 고개 주변이 억새군락지이기 때문에 억새평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새벽 잠 설치고 찾아간 간월재, 온통 싱그러운 연초록 물결 위로 태양이 떠오를 것으로 상상했으나 생각지도 않았던 소나기가 한줄기 지나 가더니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간월재 아침 일출 풍경은 안갯속에 휩싸인 아련한 풍경만을 선사한다. 한마디로 바람과 구름이 쉬어가는 쉼터라고 해야 그 표현이 적당할 듯하다. 간..
울산 파래소폭포
울산 파래소폭포
2023.02.16울산 12경 신불산 자연휴양림 파래소폭포 파래소폭포는 신불산자연휴양림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기에 입장료는 필수이다.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서 출발을 한다면 상단 지구까지 약 20~30분 정도 발걸음을 하면 만날 수 있다. 상단지구 신불산자연휴양림 숙소까지는 약 2.3km의 거리이다. 푸른 숲속길을 걷다보면 계곡 물소리도 들을 수 있는 걷기좋은 자연탐방로가 이어진다. 완만하게 자연고도를 살짝 올라야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또한 물놀이 하기가 좋은곳이 많아 여름에는 계곡물에 발담그며 쉬어가는 모습도 제법 볼 수 있다. 그렇게 놀멍 쉴멍 걷다보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파래소폭포를 만날 수 있다. 수량이 좋은 날에는 보이는 태크전망대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껴 서늘함 까지 느낄 수 있다. '파..
신불산 일출과 운무
신불산 일출과 운무
2022.12.04신불산 일출과 운무의 환상적인 만남 '09년 6월 27일 이날도 신불산 정상에 올랐다. 아름다운 일출을 만나 보려는 가느다란 희망으로.... 그러나 자연은 만만하게 선물하지 않는다. 신불산 공룡능선이 내려다 보이는 신불산 정상입니다. 신년 아침이면 어김없이 새해 일출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년 아침에는 아직 와보지는 못했지만 날씨가 쾌청한 아침에는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측의 능선이 험하기로 이름난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입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 울산쪽이며 동해의 망망대해가 보이는 위치입니다. 물론 날씨도 받쳐줘야 하고 행운도 따라야 멋진 일출을 만날수가 있겠지요. 오늘 아침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그렇게 아름다운 일출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나..
영남 알프스 신불산 출사기행
영남 알프스 신불산 출사기행
2022.12.03영남알프스 신불산 정상에서 만난 환상적인 운무 이제 12월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풍경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쟁이에게는 겨울은 비수기입니다. 더구나 남해안 지역에서는 겨울에 눈 구경하기도 어렵고 나목만 있는 겨울 풍경은 인기가 없겠지요. 겨우 일출, 일몰 풍경사진으로 명맥을 이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몇 차례 추억의 사진들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2006~2009년까지 영남 알프스 신불산, 간월산에 등반 출사를 자주 다녔습니다. 그때만 해도 조금 젊은 나이였었나 봅니다. 부산 사진 동우들과 삼일이 멀다 않고 신불산에 다녔습니다. 새벽잠 설치고 부산에서 3시경 집합하여 언양에서 배내고개를 경유 간월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고 간월재에서 등반을 시작하였지요. 이 시기가 8월 하순경이니까. 아침 일출을 ..
신불평원의 운무와 일출
신불평원의 운무와 일출
2022.12.02영남 알프스 신불평원의 운무와 일출 조금 오래된 사진들입니다. 2009년 10월 9일이니 13년 전이네요. 이때만 해도 신불산 영남 알프스를 큰집 드나들 듯하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간월재에 차량이 올라갈 수 없지만 그때만 해도 간월재까지 차량으로 이동 간월재에서부터 등산로를 통해 등반을 할 수 있던 때였습니다. 신불산 끼지 갈려면 보통 새벽 3시경 부산 구서동 경부 고속도로 입구에 집합 4~5명이 1대의 차량을 타고 배내골 입구를 거쳐 간월재로 가는 임도를 통해 간월재까지 가곤 했습니다. 신불산 정상까지 06시 까지는 도착해야 일출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일출 전 신불산에서 취서산까지 신불평원 능선을 휘감아도는 운무는 정말로 아름다운 가경이었답니다. 10월 초순인데도 산 정상엔 이미 단풍으로 물들어 있었고..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2019.10.18자연과 함께하는 울산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가는길 : 언양 석남사 쪽에서 배내고개를 지나 5분쯤 가면 오른쪽의 통나무집 휴게소 옆으로 급하게 계곡으로 내려가는 포장길이 오롯이 열려있다 포장길을 끝까지 가면 다리를 지나고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뒷편기슭으로 바로 연결되는 길은 주암계곡으로 오르는 길이다 주암계곡은 배내골의 발원지라 말해도 무색하지 않다. 높은 산이 있기에 계곡도 깊다. . 울주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 울주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 울주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 울주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 . 울주 배내골 주암계곡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