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화 산책
거창 창포원 탐방 . 노란 꽃창포 01
거창 창포원 탐방 . 노란 꽃창포 01
2024.05.13경남 거창 창포원 탐방 . 노란 꽃창포 01 주말마다 비소식을 접한 지가 꽤 여러 날인 듯합니다. 지긋지긋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겠지요. 그때엔 시원한 물가가 먼저 생각나고 더불어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꽃들과 물속 곤충들도 그리워집니다.노란꽃창포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유럽이 원산지인 습생식물입니다. 의령 화정제방, 합천 핫들생태공원을 둘러 거창 창포원 도착이 13:00경그 넓은 주차장에 관광 버스만해도 20여대 승용차는 승용차대로 주차해있었으나평소에 사용 안하던 밑 주차장을 개방해 그래도 널널한 하였답니다. 그 많은 차량에 비해 창포원에는 관객들은 어디에 다 있는 것인지 분비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창포꽃 제일 많이 있는 군락 부..
오월의 여왕 장미 02
오월의 여왕 장미 02
2024.05.11흔히 장미를 ‘오월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작열하는 뜨거운 햇살에도 그 붉은빛 도도합니다 24-05-08 경남 고성읍 죽계리 소재 고성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장미원. 노란 장미는 샛노란 색상과 아름다운 형태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입니다. 노란 장미의 꽃말은 '우정', '기쁨', 그리고 '즐거운 사랑'을 의미합니다. 특히, 노란색은 햇살을 연상시키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이는 노란장미가 주는 인상과도 잘 맞아떨어지며, 사람들 사이의 밝고 경쾌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란 장미를 선물하는 것은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자 할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노란장미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변종이 아닌, 인간의 육종 노력을 ..
오월의 여왕 장미 01
오월의 여왕 장미 01
2024.05.10흔히 장미를 ‘오월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작열하는 뜨거운 햇살에도 그 붉은빛 도도합니다 24-05-08 경남 고성읍 죽계리 소재 고성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장미원. 흑장미입니다.붉다 못해 검붉은 장미, 흑장미라고들 하지요검은색을 띠는 장미. 하지만 꽃의 이름처럼 새까만 장미는 아니고, 검붉은 색을 띠는 장미. 흑장미는 푸른 장미와는 달리 실제로 존재하는 꽃이지만 꽃의 이름과 생김새가 특이해서 상상의 식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흑장미의 꽃말은 죽음, 이별, 원한, 증오, 혹은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란 뜻으로 쓰이지만 몇몇 창작물에선 영원한 비밀이나 복수의 망령 같은 꽃말로 쓰이기도 한다. 실제 꽃말은 은근히 얀데레가 연상될 정도. 장미의 꽃말 장미의 꽃말은 '애정',..
불두화(수국백당)
불두화(수국백당)
2024.05.04부처님 머리를 닮은 불두화(佛頭花) . 수국백당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 순백으로 피어 풍성한 불두화를 화병에 꽂아 들여놓으면 집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 든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유성화를 없애버리고 무성화의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다.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하므로 불두화라고 부르고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 모양이 수국과 비슷하나 불두화는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 모양의 커다랗게 핀 꽃이 인상적이다 벽방산 기슭에 있는 안정사에 가봤습니다.사월 초파일이 가까워지니 경내 들어가는 입구에 등만 수 없이 달아 놓고 불두화는 부재중이었습니다. ..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2023.09.06빅토리아 연꽃의 화려한 변신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빅토리아속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빅토리아 연꽃은 다른 연꽃들과는 달리 꽃봉오리로 부터 시작하여 시들기 까지 3일 정도 걸리는데 1일차 흰꽃으로시작하여 2일차 저녁이면 분홍색으로 변해 꽃잎이 하나 하나 벗겨지면서 왕관 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시들며 서서히물속으로 가라 앉으며 일생을 마감 한답니다. 지금 계절이 빅토리아 수련이 필 계절인데 주변 어딜 둘러봐도 심어놓은 곳이 없습니다. 먼곳으로 원정을 가야 하나 보다. 하기야 ..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함안 연꽃테마파크의 아라홍련
2023.07.08700년 잠에서 깨어난 아라홍련 [함안 연꽃테마파크] 강주해바라기축제 촬영을 마치고 동선을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옮겨 아라홍련을 만나 봅니다.아라연꽃은 700년이나 묽은 고려시대 연꽃 씨앗을 발아시킨 연꽃이라고 그러지요.아직 아라홍련이 피는 중이라 많은 개최가 모여 있는 곳이 없어서 풍경은 접어놓고 근접 촬영으로 대체합니다. 아라홍련의 연력2009년 5월 경상남도 함안군 성산산성의 고대 출토현장에서 진공상태로 석화되다시피 한 점토 안에 잠자는 연꽃 씨앗 10개가 발굴되었다. 그 10개 중 2개를 지질화학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700년 전 연꽃 씨앗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해당 꽃씨가 살아있음까지 확인하여 함안군 연구센터에서 연꽃 씨앗 2~3개를 발아시켰으나 2개는 발아에 실패, 1개만이 싹을 ..
꽃양귀비의 개화
꽃양귀비의 개화
2023.07.05이른 아침 꽃양귀비의 개화하는 모습을 접사(Macro)로 담아봤습니다.모델은 개양귀비와 꽃양귀비가 있는데 모델은 꽃양귀비입니다.장비 : 카메라 Nikon D2Xs, 렌즈 SIGMA Macro 105mm 꽃양귀비의 꽃봉오리가 마치 ET 처럼 생긴 머리가 살짝 터지면서 꽃잎이 열리기 시작합니다꽃이 매우 아름다운 양귀비는 재배하는것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아름다운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기 때문에 괜챦다고 합니다. 양귀비는 털이 없는 것에 비해 꽃양귀비는 털이 많이 있어 구별이 어렵지 않으며,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은 없지만 항염등의 약효가 있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꽃봉오리의 껍질을 벗기 시작하는 꽃양귀의 모습입니다. 꽃봉오리에 둘러 쓰고 있던 껍질이 벗겨지면서 ..
접시꽃
접시꽃
2023.06.09접시꽃 당신은 여름이고 인생입니다! "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 까지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 맡에흔적없이 빠지는 머리칼이 쌓이듯생명은 당신의 늪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중에서 접시꽃 :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핀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난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접시꽃의 전설 먼 옛날, 꽃나라의 왕은 세상에서 가장 큰 화단을 만들어 놓고 세상의 모든 꽃들은 모두 ..
당아욱
당아욱
2023.06.07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원형의 잎몸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는 꽃은 소화경이 있고 꽃잎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진한 자줏빛이 도는 맥이 있다.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핀다. ‘아욱’과 달리 잎이 5~9개로 갈라지고 꽃은 자줏빛 바탕에 자색 맥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고 식용하기도 한다. 국명 : 당아옥국내분포 : 경상북도(울릉도), 남부지방(귀화 또는 식재)해외분포 : 유럽, 아시아(귀화)서식지/생육지 : 바닷가형태 :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60~100cm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김해 건설공고 매화접사
김해 건설공고 매화접사
2023.03.17요즘 한창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하면 아마 매화꽃이 아닐까 싶습니다.제주에서 남해안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지요. 매년 봄이면 매화의 단아한 매력을 선보여 주었지만 매화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곳곳에서 만난 매화마다 전부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입니다.이번에는 매년 다녀오는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고목의 곁가지에 핀 매화를 접사로 따왔습니다. 이 매화는 와룡매 보다 조금 늦게 피는 만첩매화인데 꽃도 탐스럽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매화입니다.아마 지금 쯤 한창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첩매화는 조금 늦게 피는 덕에 꽃술이 탐스럽습니다. 꽃샘 추위에 얼렀다 녹았다 하는 것 보담은 훨씬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
거제 구조라 봄의 전령 춘당매
거제 구조라 봄의 전령 춘당매
2023.02.28주말에 내린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겨우내 잠자고 있던 봄꽃이 하나 둘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새해의 봄꽃을 만나 보기위해 거제 일운면 구조라로 달려 봅니다. 구조라 초등학교 교정에 핀 춘당매는 한국의 '봄의 전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1월 10일쯤에 꽃봉오리를 맺어 입춘 전후에 만개하지만, 그보다 더 빨리 필 때도 있습니다. 춘당매는 구조라 초등학교 교정에 4그루, 마을 초입에 1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수령은 120∼150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폐교된 구조라 초등학교는 구조라 앞산 수정봉 능선에 축조된 구조라 성 밑에 자리 잡고 있다. 구조라 성은 쓰시마 섬 쪽에서 올라오는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 시대에 축조된 포..
봄까치꽃이 활짝
봄까치꽃이 활짝
2023.02.19봄까치꽃이 봄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2023-02-19 오후 따근 따근한 새봄소식입니다. 얼마전 부터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고 하드니 오늘 부터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 앉아 움추리고 있던 봄가치꽃이 활짝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올 같이 추운 혹한을 겪으며 네가 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 반갑다야....!! 개불알풀은 질경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한국 남부 지방과 일본·중국·타이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 모양이 개의 불알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본어 이름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이명의 학명의 종명인 ‘cainotesticulata’도 ‘개의 고환 모양’이라는 뜻이다. 요즘은 개부알 풀이라는 저속한 이름이다 하고 사진인들을 비롯하여 야생화 애호가들 사이에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