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 해바라기축제

제3회 해바라기축제가 열리는 진주 이반성면 해바라기 축제장

 

제3회 이반성면 해바라기 축제가 내달 9월 1일부터 추석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마을 해바라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어제 오후 늦은 정보를 접수하고 축제장에 미리 답사를 해보았습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

넥센월석문화재단과 재부산이반성향우회가 후원하고 에나공감영농조합(대표 한만록)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가수공연, 힐링 버스킹, 사진회 전시 등 해바라기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로 추석절 귀성객과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 되기 위해 이미 만개한 해바라기와 손님맞이에 한창이었습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해바라기 꽃 상태는 만개 수준이었으나 강주마을 해바라기처럼 왜소하고 그렇게 탐스럽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대표님 말씀대로라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찍 개화를 하고 가뭄과 일기 탓인지 꽃송이가 왜소하고 탐스럽지 못한 것이
전국의 해바라기들이 다 그렇다고 하시니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색적인 해바라기꽃

해바라기 꽃밭의 가장자리를 따라 심긴 해바라기가 색상이 천인국처럼 닮아서 천인국(루드베키아)이 아닌가 착각도 했지만 이색적인 색상의 해바라기 품종입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노란 해바라기만 보다 이런 색상의 꽃을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색상이 이색적인 해바라기

접사로 담아 봤습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사이길로 안쪽으로 따라 들어 가봅니다. 상당히 넓은 대지에 수만그루의 해바라기 꽃이 심겨저 있습니다.
가장자리에는 색상이 다른 해바라기가 쭈욱 심겨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중앙에 가로지르는 꽃길이 있고 자그만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넓은 해바라기 제2꽃밭이 또 하나 펼쳐집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이정도 둘러 봤으면 거의 다 둘러봤다 싶어 축제장 메인 공연장 준비에 바쁜곳으로 돌아와 장비를 챙겨 마무리 할려고 하는데....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일몰

인천에서 한달살이 오셨다는 지인님과 담소를 나누는 사이 이게 웬일입니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흐린 날씨였는데 햇 구멍이 뚫리고 햇빛이 비추입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일몰

이건 우연의 행운입니다. 집으로 오려고 가방을 챙겨 차에다 넣었는데....  다시 재장전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은 아니었지만 생각지도 않던 노을빛을 보니 반갑고도 감개무량입니다.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노을빛을 잠시 보여주고는 살아져 버립니다. 
오늘도 이것으로 마무리하라는 예고인 듯하네요.
9월  1일부터 열리는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에 한번쯤 다녀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제3회 이반성 해바라기축제 식전행사

 

 

찾아가는길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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