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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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목원 만추(晩秋)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요. 진짜 사진찍는 맛이 납니다. 

 

지난(12일) 금요일 11월 들어 오랫만의 단풍 출사입니다.

올 들어 경남수목원 두번째 출사, 이제 단풍이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느티나무 단풍은 다 떨어지고 메타세콰이어와 미국단풍나무 단풍 색상이 너무 고왔습니다.

만추를 즐기려는 관객들이 많았고 소풍나온 학생들, 유치원생들로 만원이였습니다.

 

 

 

 

 

 

길 떠나라고 유혹하던 가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오매, 단풍 들것네' 하고 상념에 젖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풍낙엽이 나뒹굴고 있다. 가을이 유난히 짧게만 느껴진다. 빠르게 지나가는 아쉬운 가을을 부여잡고 만추의 서정을
느껴볼 수 있는 숲길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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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소풍나온 사랑스런 노랑 병아리들과 낙엽들을 주워서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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