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립,군립공원
태백산 출사기행 주목과 상고대 ④
태백산 출사기행 주목과 상고대 ④
2022.12.05환상적인 태백산의 설경과 주목 그리고 상고대 전 ③편에 이어 오늘은 태백산의 아름다운 주목의 설경과 환상적인 상고대 모둠입니다. 변화무상한 태백산의 날씨는 2월 초순인데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안개에 덮였다 끼였다를 반복하고 칼바람마저 세차게 불어 코가 떨어져 나가는 듯한 시림도 참아야 했습니다. 장군봉의 천제단 능선에 있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산다는 주목 군락지입니다. 아침에 일출 배경으로 담았던 주목, 용트림을 하는듯한 위용에 억압을 당하는 듯합니다. 태백산 주목 중의 슈퍼모델입니다. 요즘은 철거하고 없겠지만 그때는 보호 경계 울타리가 처져 있어서 근접 촬영, 그것도 드러누운 자세로 촬영하였습니다. 요즘 같으면 16mm 화각으로 담았어도 충분하였을 텐데 표준렌즈 24mm로 화각으로는 어쩔 수 없는 ..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터널
함안 입곡군립공원 단풍터널
2022.11.10함안 입곡군립공원 둘레길 단풍터널 입곡군립공원은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에서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 흐르는 하천을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협곡을 가로막은 입곡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를 따라 이어진 숲길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가을만되면 오색단풍 터널 숲길 전체를 화려하게 물들이는데요, 비록 길은 짧지만 그 강렬함은 어느 단풍 명소에도 뒤지지 않은 곳이랍니다. 입곡저수지는 양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완만한 경사지에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다.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
만추로 가는길 지리산 오도령
만추로 가는길 지리산 오도령
2022.11.05지리산 제1관문 오도재, 지안재, 지리산 조망공원 단풍 나들이 11월 4일 금요일 만추로 가는 가을, 거창, 함양 일원으로 한 바퀴 쭈~욱 둘러보았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 우두산 출렁다리 → 함양 민간정원 하미앙와인밸리 → 지안재 → 오도재 → 지리산 조망공원, 1023번, 1034, 60번 지방도로를 타고 산청 쪽으로 넘어오면서 단풍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지안재는 'S' 자 모양의 굽은 도로로 유명하다. 마치 굽이치며 휘감아 도는 길이 구렁이 담장 넘어갈 듯 용솟음친다. 지안재는 옛날 내륙지방과 남해안 상인들이 교역을 위해 넘었던 육상 교통로였다.지안재를 넘으면 지리산의 관문인 오도재에 이른다. 특히 지안재 야경은 함양의 명물이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경남 함양에서 지안재~오..
수달래 곱게 피던 달궁계곡
수달래 곱게 피던 달궁계곡
2022.04.27수달래 곱게 피던 달궁계곡 2019년 5월 2일 전남 남원시 산내면 달궁계곡으로 수달래 촬영 출사 했던 날이였다. 올해는 봄이 늦어서 인지 아직 이른 시기라서 그런지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달궁계곡의 수달래도 곱게 피어날 것이다. 당궁계곡 수달래 주포인트는 달궁오토캠핑장(달궁자동차야영장)에 주차하고 바로 아래계곡으로 내려가면 그곳이 주포인트이고 다음은 차를타고 약 1km 쯤 내려가 왼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작은 폭포가 있는데 바로 그곳이 즐겨찾는 포인트이다. 깊은 산 계곡 늦은 오후의 시간이여서 이미 산그늘이 내려 강한 햇볕은 피할 수 있어서 괜챦은 편이였고 바람도 조용하고 수량도 풍부해서 사진찍기는 좋았다. 미세한 꽃의 흔들림은 약간 있는 듯 하였으나 그래도 흐르는..
2월에 가볼만한 추천 출사지
2월에 가볼만한 추천 출사지
2022.02.21올겨울 다 가기전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태백산 설경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나고 늦겨울의 추위가 계속되어 봄이 늦어지는 듯하니, 아쉬운 마음에 아름다운 설경이 그립기도 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네요. 오늘은 추억을 더듬으며 예전으로 거슬러 가 보기로 합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2월은 겨울의 한 복판에 있다가도 향기 그윽한 봄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하기 좋은 달이기도 합니다. 롱패딩을 벗을 수 없을 정도로 추운 날씨 기약 없는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쪽에는 아직도 봄이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태백산은 2월 말까지도 한겨울이고 날씨에 따라 3월 초까지도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가지마다 하얗게 얼어붙은 눈꽃과 설경은 살면서 한 번쯤은 꼭 봐야 ..
지리산 오도재 지안재 마천다랭이논 출사여행
지리산 오도재 지안재 마천다랭이논 출사여행
2021.09.12함양 지리산 오도령 지안재 마천다랭이논 금대암 출사 함양 상림공원 천연의 숲 꽃무릇 촬영을 마치고 지리산 지안재, 오도재, 마천 다랭이논, 금대암에 갔다가 다시 60번 도로를 타고 유천 산청 동의보감촌 까지 휙하니 둘러보고 왔습니다. 함양 지안재 입니다. 전망대에서 10일 날 함양 산삼황노화엑스포 축제 예행연습하는 블랙이글스 편대 곡예비행하는 모습을 구경하느라 한참을 보냈습니다. 한바퀴 빙돌아 급상승하는 모습 철탑 위의 블랙이글스 편대입니다. 십수 년 전 야간에 자동차 궤적을 담느라 많이 다녔던 그 길입니다. 지금은 말끔히 주위를 정리하여 놓았네요. 지금은 아까시아나무 잎 때문에 가려 있긴 한데 겨울이면 완연한 길이 보이겠지요. 오래전에 담은 지안재 자동차 괘적 사진입니다. 아마도 십수 년이 지난 것 같..
덕유산 철쭉
덕유산 철쭉
2021.06.06올해도 덕유산엔 철쭉이 피었습니다(2019-06-05)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향적봉 까지는 600m이며 중봉 까지는 1.7km의 등산로입니다. 오늘의 야생화 탐사구간은 이곳에서 부터 중봉까지 탐사할 예정입니다. 설천봉에서 조금 올라오면 이곳을 아고산대라 부른다. 아고산대는 고산지대와 산지림 사이에 위치한 해발 고도가 대체로 높은 지역을 말하는데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은 지역이다. 구상나무 주목 등 상록침엽수림 및 철쭉 산갈나무 등 낙엽활엽수림과 원츄리 산오이풀 등이 서식한다고 한다. 이곳 부터 많은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덕유산 철쭉(연달래)도 지리산, 소백산과 같은 시기에 피어 납니다. 이 4대 높은 산에 피는 철쭉은 연달래로 연한 분홍색의..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
2021.04.27지리산 노고단 털진달래 탐방 요즘 등반을 할려면 출발에 앞서 걱정이 된다. 과연 갔다 올 수 있을지? 편도 3.5km의 산길, 2010년도 이전에 몇번 출사한 추억이 있다 그때는 산장에서 1박하고 일출, 야생화 촬영이 목적이였으니까 오늘 하고는 사뭇 다르다. 새벽부터 출발 일출 까지 촬영 할려면 무리인것 같아 아침 8시 출발하여 삼성재 도착 산행 준비를 마치니 10시 정각이다 다들 한 시간이면 간다는 노고단 나로선 엄두도 못낼 일이다. 출사일 : 2019년 5월 14일 어디 : 지리산 노고단 누구랑 : 나 홀로, 조금 늦게 찾은것 같다 일주일 정도 당겨왔으면 좋았는데.... 노고단 대피소로 올라가는 오월의 산틋한 숲길입니다. 야생화 촬영하면서 쉬엄 쉬엄, 이런 작은 폭포도 만나 보고, 이런 야생화(벌깨덩..
지리산 달궁계곡 수달래
지리산 달궁계곡 수달래
2021.04.24아름다운 지리산 달궁계곡의 수달래 다녀온 날 : 2020년 4월 27일 어디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이포인트는 달궁계곡 덕동자동차야영장 가기전 약1km 지점에 있는 포인트로 매년 거쳐가는 국민포인트 이기도 하다. 지난해 큰비로 인해 수달래나무가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으로 올해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완만한 폭포로 이루어진 곳으로 바위 틈새에 핀 수달래와 폭포의 어울림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가도 풍부한 수량으로 세찬 물의 흐름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꽃봉오리가 많은걸 보니 아직 이른감이 있어 몇일은더 촬영이 가능 할듯하다. 이상 달궁계곡 국민포인트에서 담아 봅니다.
태백산 설경 기행(3)
태백산 설경 기행(3)
2021.01.06나뭇가지마다 순백의 상고대 민족의 영산 태백산 설경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유일사쪽 코스도 그렇고 그 외의 다른 코스도 산 정상에 오르기에 무척 좋은 곳입니다. 출사일 : 2007년 2월 14~15일 1박2일 출사지 : 태백산 천재단 중봉일원 태백산은 영봉을 중심으로 장군봉(1567m)·문수봉(1517m)·부쇠봉(1546m)으로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맥의 모산으로 하늘로 통하는 성스러운 우리 민족의 영산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태백산 주목의 수퍼모델입니다, 태백산 눈꽃촬영 출사, 수퍼주목에 핀 눈꽃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환상 설경이 펼쳐집니다. 이제 이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려 가는길이 있을련지는.... 언제인가 꼭 한번 더 만나고 싶은 태백산 설경이다. 2022..
덕유산 설경 여행
덕유산 설경 여행
2021.01.04설천봉 폭설이 내리던 날 2010년 년말 휴가차 무주리조트에 다녀오던 날 곤도라 타고 덕유산 설천봉에 올랐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까지 목적이였으나 계속 내리는 폭설로 등산로가 폐쇄되어 향적봉은 오르지 못하고 설천봉에서 머물다 콘도라 타고 하산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촬영 : 2010년 12월 31일 촬영지 : 무주 덕유산 설천봉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설천봉에 올랐으나 여전히 짙은 안개와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눈이 잠간 소강 상태를 보이는 틈을 타서 몇 컷 찍곤 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 설천봉에는 계속 내리는 눈과 안개 때문에 가시 거리가 100미터도 안되는 때도 있습니다. 눈을 뒤집어 쓴 설천봉 상제루 입니다. 오늘은 눈앞에 보이는 풍광만 촬영할 수 밖에 없네요. 다음은 곤도라 타..
덕유산 설경
덕유산 설경
2020.12.22눈이라도 내렸으면 하고 그리울때가 있지요. 오늘은 타임머신 타고 덕유산 설천봉 향적봉 중봉에 사뿐히 내려 앉아 봤습니다. 설천봉 향적봉 중봉을 오가며 눈꽃과 설경을 감상해 볼까요 2009년 1월 27일 덕유산 설경 ※ 덕유산 설경은 1월 초순경 까지는 강추위에 싸락눈이 내려 눈꽃이 피기 어렵고 1월 하순경이 되어야 함박눈이 내려 아름다운 눈꽃이 핀다는 정보를 참작하여 눈꽃 출사를 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향적봉 밑쪽에서 뒤돌아 본 설천봉 이런 아름다운 설경을 딱 만나면 너무 흥분하기 마련이죠. 샷타만 누르면 작품인데 그래도 조금 소심하게 촬영해야 되겠더군요. 집에와서 리뷰해보면 아~하는 후회감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곳은 향적봉 대피소 부근인데 그렇죠. 살펴보고 부지런을 떨면 더 좋은 그림이 있었을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