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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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위를 달리는 바다 여행

 

🚗 섬과 섬을 잇는 그 길, 국도 77번을 따라 고흥에서 여수까지 달리는 여정은

그야말로 바다 위 드라이브의 정수예요. "섬 섬 여수"라는 말이 실감나는 풍경이 펼쳐지죠.

 

 

 

 

🌄 고흥에서 여수로 가는 둔병대교,

 

한낮의 대교를 가리는 바다 안개로 근 30여분을 기다리다 얻은 이미지 입니다.

고흥군에서 여수로  건너는 둔병대교이며

고흥, 섬섬 여수 연륙교는 화양조발대교, 팔영대교, 낭도대교, 적급대교 등

몇개의 다리를 건너야 하며 둔병대교는 최근에 개통한 다리이다.

 

 

 

 

 

 

🌫️ 고흥에서 여수로 이어지는 연륙교들...

 

화양조발대교, 팔영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까지,

각 다리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있고,

그 여정의 마무리를 둔병대교가 멋지게 장식해 주는 듯합니다.

최근에 개통된 이 다리는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서,

사람과 자연, 섬과 도시를 잇는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 바다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 도는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 

 

대병대교 반대편에서 바라본 이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그 안개가 바다와 산 사이의 경계를 부드럽게 녹여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진에서도 그 정적 속의 움직임이 느껴져서 마치 자연이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고흥에서 여수까지 이어지는 국도 77번 도로

 

그야말로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예요.

이 구간은 다도해의 섬들을 다리로 연결한 ‘섬섬여수’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엽서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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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다리와 섬들

 

  • 조화대교: 고흥에서 출발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다리로, 조발도와 화양면을 잇는 콘크리트 사장교입니다.
  • 둔병대교: 조발도와 둔병도를 연결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장쾌한 풍경이 인상적이에요.
  • 낭도대교: 둔병도와 낭도를 잇는 다리로, 주변의 고요한 바다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적금대교: 낭도와 적금도를 연결하며, 붉은 아치형 구조가 포인트!
  • 팔영대교: 적금도와 고흥반도를 잇는 가장 긴 다리로, 해 질 무렵의 노을과 함께라면 감동이 배가됩니다.
 
 
 
 

 

 

🌅 풍경 포인트

 

  • 다리 중간중간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차를 잠시 멈추고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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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점 구름, 섬 한점 . 고요한 바다 위에 띄운 마음 한 조각

 

여수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도 고운 물결처럼 부드럽게 다가옵니다.

구름 하나가 따라오고, 섬 하나가 배웅하던 그 길.  
77번 국도는 말없이 기억을 실은 채 여수를 스쳐간다.  
잠깐의 머묾이었지만, 마음 한쪽은 그 바다에 눌러앉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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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과 섬 바다길 달리는 여행 

 

전체 구간은 약 17km로, 천천히 달려도 20~30분이면 충분하지만,

중간중간 멈춰서 풍경을 즐기면 반나절도 부족할 수 있지요.

네비게이션이 최신이 아니라면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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