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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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제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의 멸종위기종 남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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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조금 많은 숲 속에서 무리를 지어 자란다. 남부지방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인꽃싸개를 이루는 잎은 잎자루가 짧다. 꽃은 4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피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4-8장이며, 꽃잎처럼 보인다. 꽃줄기에 꽃이 2개씩 핀다. 열매는 골돌이다. 전북, 전남, 경남, 제주에 생육하며,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남바람꽃은 4~5월에 피며, 20~30cm까지 자라는 꽃줄기 하나에 꽃 1~3개가 달리는데, 여타 바람꽃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꽃잎은 없고 1cm 정도의 꽃받침잎 5~7개가 퇴화한 꽃잎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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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체계 :
  • - 현화식물문 >> 목련강 >> 목련아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바람꽃속
  • - MAGNOLIOPHYTA >> MAGNOLIOPSIDA >> MAGNOLIIDAE >> RANUNCULALES >> RANUNCULACEAE >> Anemone
  • 분포 : 전남 구례군과 전북 순창군, 제주도, 함안 대산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5-25cm로 자라며, 둥그런 뿌리줄기를 지닌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3장이며, 3조각은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잔잎도 역시 잘게 갈라진다.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은 4-5월경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모여 피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은 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제주도의 경우 해발 560m에 위치한 낙엽활엽수림의 약간 습한 지역에서 생육하며, 개체수는 많은 편이다.  

 

 

 

 

 

 

2019년 4월 5일, 경남 함안에 있는 반구정에서 남바람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멸종위기종이며 희귀 식물인 남바람꽃은 1942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2006년 한라산에서 미기록종으로 분류되어 발표되었다가 2007년 남방바람꽃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꽃잎 뒷면이 붉은 빛이 감도는 아름다움으로 인해 뒷태 미인으로 불리우는 남바람꽃은 한동안 남방바람꽃으로 불리우다 지금은 남바람꽃이라는 이름으로 정착되는 듯 합니다. 실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종)에도 남방바람꽃이라는 이름은 검색되지 않고 남바람꽃만 검색됩니다

 

 

 

 

 

 

 

남바람꽃입니다. 남바람꽃의 꽃말은 '천진난만한 여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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