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갈모봉자연휴양림

경남 고성 갈모봉자연휴양림 (구 갈모봉산림욕장) 탐방

고성읍에서 사천 가는 길 33번 국도를 따라 6km쯤 가다 보면 "갈모봉 자연휴양림"이란 간판을 만날 수 있다.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고성읍 이당리 산 183번지 일원 70여 ha의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등산로, 산책로,

팬션, 체력단련시설,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20.09)

갈모봉산림욕장은 편백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향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고 치유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다.

요즘 들어 "고성자연휴양림"이라고 이름이 변경하고 한창 리모델링 공사 중에 있다.

 

 

편백림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향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고 치유해 준다고 해서 많은 허약자들이 이곳에와 
휴양을 하고 있다. 곳곳에 침대형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이들을 편하게 휴양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제2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A 코스인 팔각정 방향인 가파른 좌측 편백나무 숲 등반로로 들어간다.

 

 

고성 갈모봉자연휴양림 및 등산로 안내도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 수림 사이로 햇볕이 스며듭니다.

자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런 햇볕이 포근히 감싸주는 느낌입니다.

 

 

 

편백나무 인공 조림지 이기 때문에 줄줄이 나란히 맞아 서있다.

편백나무의 수령은 50~60살 이상 되어 보입니다. 

 

 

 

가파른 산길 가파른 등산로, 힘들게 올라가는 모습이,
내 모습도 그렇겠지만 역력히 힘든 길인 듯 보입니다.

 

 

 

 

 

편백숲길을 제법 가파르게 치고 올라 등산로에 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 정자에서 한숨 돌리고 쉬어갑니다.

 

 

 

정자 주변에서 조망해 본 고성읍 고성들판과 좌로 부터 동해면 구절산, 중앙이 거류산, 맨 우측의 백방산도 보입니다.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편백나무 숲입니다.

등산 좀 하는 사람 같으면 트랙킹하는 수준이라 하겠지만 어떤 사람한테는 엄청 힘든 산행인 것도 같습니다.

 

 

정자에서 한숨돌리고 소금쟁이고개 쪽으로 진행합니다.

 

 

제2주차장에서 0.5km 나 올라왔네요. 편백나무 숲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소금쟁이고개 쉼터가 300m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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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쟁이 고개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갈모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조금 힘이들면 쉬어 가라고 의자도 놓여 있네요.

 

 

 

소나무 숲 사이로 갈모봉이 바라다 보입니다. 갈모봉은 해발 368m로 그리 높지않은 산이다.

이곳에서 산불감시초소 지나고 통천문을 통과해 여우바위봉을 거쳐 한참을 빙 둘러 가야 합니다.

 

 

 

고도를 높이니 수목의 수종도 달라지고 고산에서 자라는 서어나무 군락지도 나타납니다.
일반 등산객들의 돌탑 쌓은 기술도 보통이 아닙니다. 돌하나라도 건드리면 자연해손이 아닐까요.
돌 몇 개 주워 쌓아 놓고 거기에 두 손 모아 빈다고 무슨 공이 들어질까요?

 

 

유격장 레펠구간도 있네요.
무리 지어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모습도.... 

 

 

갈모봉, 여우봉으로 가려면 통천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자격이 없는 등산인은 걸러야겠지요.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까지입니다.

바위 위에 홀로 선 소나무 한그루 노송이 될 때까지 잘 자라기를 바란다.

 

 

갈모봉 , 여우봉 올라가 봐야 정상석 하나 있을까 말까인데 패스하고 통천문에서 되돌아 하산합니다.

하산길에는 소금쟁이고개에서 직진하면 A등반코스 좌측방향의 B 등산코스로 하산합니다. 

 

 

하산길 B등산로에도 편백수림이 쭈~욱 이어집니다.

 

 

 

제1주차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폐쇄된 주차장입니다.

여기에서 제2주차장으로 내려 갈려면 태크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편백나무 숲 사이로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산림휴양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B등산 코스에는 태크 계단이 이어집니다.

 

※ 사진은 오래전(2019)의 사진입니다. 지금은 B 등산로가 폐쇄되어 사진 촬영이 불가합니다.

    갈모봉지연휴양림 조성 공사 중이므로 B등산코스는 폐쇄되고  A등산 코스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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