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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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도담삼봉 일출

 

도담삼봉은 단양 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이 있어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루 역할을 한다. 

단양팔경은 충주댐의 완성으로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 3분의 일쯤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포함되고 수상과 육상 교통을 잇는 관광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이 트기전 여명빛이 밝아오고 옅은 물안개지만 피어 올랐습니다.

조선왕족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 한다.

 

 

 

아름다운 아침 노을이 물듭니다. 해가 뜰 곳은 안개와 구름이 겹쳐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는 없겠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을 보았으면 합니다 만, 자연은 쉽게 보여 주지를 않네요.

떠오르는 태양은 볼 수 없으나 붉게 물든 노을에 만족하고 말렵니다.

 

 

아침 일출을 만날려고 몇 번을 왔으나 이런 풍경은 처음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아름다운 도담삼봉 일출을 이렇게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도담삼봉 선착장에서 강건너 마을 까지 도선이 운행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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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마을에서 주민들을 실어다 주는 도선입니다.
아직까지 선착장이 있는 곳은 유일하게도 이곳뿐인 것 같았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올라서야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식당 사장님이 모델을 해준다고 직접 배를 타고 나가 전망 좋은 곳에서 이리저리 배를 몰고 다녀줍니다.

고맙게도 연출해 주신 식당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도담삼봉을 가만히 살펴보면 가운데 장군봉은 왼쪽 봉우리를 쳐다보고 있는데 이봉 딸봉은 혹은 첩봉이라하고 
도담삼봉 오른쪽 봉우리는 장군봉에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 같아, 이 봉우리를 아들봉 혹은 부인봉이라고 한답니다.

 

 

이상 충북 단양 아름다운 도담상봉의 일출이었습니다.

다녀온 날 : 2017년 11월 8일 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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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261'에서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4-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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