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본 비지리 다랭이논의 가을
경주 산내면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에서 본 비지리 다랭이논의 가을
처서도 지나고 9월이 가까웠는데도 한낮의 폭염은 계속되고, 더군다나 일본 열도를 지나는 태풍 영향으로
경상권엔 거센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들녘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 벌써 조생종 벼는 타작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온 들녘이 황금벌판으로 변하는 시기인데 이럴 때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경주 산내면 OK그린목장의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에 올라서면, 경북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의 다랭이논
황금벌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21년 10월 4일 촬영한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다랭이논 가을 풍경입니다.
2021년 10월 4일 경주시 내남면 다랭이논 촬영차 경주시 산내면 OK그린목장 화랑의 언덕에
있는 명상바위에 올랐습니다. 밀양 단장면에서 가지산 터널을 경유 언양 석남사 갈림길에서
경주 산내면으로 가야 하는데 순간 길을 잘못 들어 운문령 터널을 지나 운문사 방향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이왕 운문사 입구까지 온 것이고 운문댐을 한 바퀴 돌아 건천 쪽으로 해서 산내면으로 진입 OK그린목장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한두번 왔던 곳이라 잘 찾아가겠지 하고 네비도 켜지 않고 왔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운문사 입구에서 네비를 켜니 약 30km는 손해 본 것 같았습니다.
바람의 언덕 명상바위에 도착하니 이런!! 인정샷 찍을려는 사람들이 어디까지 줄을 섰습니다.
저는 꽁무니에 서서 기다리기가 싫어 명상바위 좌측에 있은 낮은 바위에서 촬영했습니다
"그기서 그기이니까요."
그래 올해도 한번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화랑의 언덕은 푸른 잔디의 초원과 아름드리 노송들이 아름답습니다.
한번 다녀가 보시기 바랍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경주 화랑의 언덕" 네비에 검색하면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