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손곡동 종오정 일원 탐방
경주의 종오정은 조선시대 학자인 최치덕 선생님의 유적지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 85호입니다.
종오정 일원은 조선시대 영조(재위 1724∼1776) 때 학자인 최치덕(1699∼1770)의 유적지이다.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성재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정 일원이다.
최치덕은 숙종 25년(1699)에 태어나 영조 46년(1770) 72세로 죽기까지 70여명의 제자를 길러냈으며,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역대시도통인』, 『심경집』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죽은 지 3년 후에 이러한 업적이 조정에 알려져 호조참판 벼슬에 봉해졌다.
이곳은 종오정을 중심으로 향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종오정을 중심으로 향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연꽃 명소이면서 배롱나무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연꽃과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며, 세 채의 한옥과 연당, 수령 300년의 향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연꽃이 가득한 연당과 개화의 절정을 맞은 배롱꽃이 처음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정자에서 보면 연꽃 가득한 연못이 펼쳐지고 오른쪽에는 오래된 측백나무와 못 안으로 길게 누운 배롱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연꽃 명소이면서 배롱나무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에요. 연꽃 정원과 배롱나무의 조화로운 풍경과
한옥의 정취가 너무 아름다워 다음에 온다면 이 고택에서 하루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주 종오정은 여름에 연꽃과 배롱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