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군락지 2차 탐방
경남 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 축제
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군락지 1차 방문에 이어 5월 11일 축제 탐방 겸 다시 찾아봤습니다.
작약 꽃들도 탐스럽게 피어 반겨주었답니다, 거의 만개 수준이었답니다.
내일 비 예보에 마음도 바빠집니다. 비가 오면 촬영도 '꽝' 이기 때문이죠.
처음 방문 때에는 작약꽃이 50%쯤 피었었는데 오늘(11일) 와서 보니 만개 상태입니다.
꽃봉오리 달고 있는 것들을 보기가 어려우니 아마 90% 이상 개화한 듯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꽃 융탄자가 깔린 듯 보였습니다.
핫들생태공원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6천 평의 작약 재배단지이다.
작약꽃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한답니다.
어안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먼저핀 꽃들은 꽃잎이 흘러내린 것이 보이지요.
절정에서 끝무렵을 예고하는 징조입니다.
붉은 작약꽃이 많이 핀 곳을 선택 촬영입니다.
작약 품종도 다른 듯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꽃송이들이 크서 접사 사진이 필요 없을 것 같아
풍경 사진 위주로 담았답니다.
포토존입니다.
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틈새에 꼽사리 촬영으로 담은 거랍니다.
보정 단계에서 떡보정이 된 모양이군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촬영과정에서 흔들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눈에 다 보려고 광각이나 어안을 사용했는데 사진 기술상으로
논할 때에는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요.
한 화면에 전부 다 보여 주고 나면 감상하는 사람의 궁금증을 다 해결해 버리므로
다음이 없다 하겠지요. 사진은 어딘가 궁금증이 있게 하는 것이라 배웠답니다.
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포장 풍경입니다
꽃도 좋지만 이런 축제장의 풍경도 멋진 풍경이라 하겠습니다.
합천 핫들생태공원 포토존입니다.
요즘은 건강이 안 좋다 보니 아침 출사를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 뜰 무렵부터 아침 9시경 까지가 포토타임인데 더구나 여름 무더울 때에는 더 그렇습니다.
만개했을 때 다시 온다는 약속이 지켜진 것 같아
다음 출사지 거창 창포원으로 유유히 발걸음 옮겼습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