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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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거제 23코스 드라이브 여행


거제 22코스 도착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지점이자 거제 23코스 드라이브 출발지입니다.
 거제 22코스 도보코스는 노자봉을 거쳐 저구항으로 되어 있으나 자동차로는 갈 수 없는 길, 해금강 쪽으로 우회 
드라이브합니다.

 

자동차 길찾기

'가라산 학동고개분기점'에서 '저구항'까지

map.kakao.com


거제 23코스 드라이브 주변 명소 가볼 만한 곳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 학동 내촐 유채꽃과 일출

도장포항 바람의 언덕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 1.56km 구간의 케이블카입니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경계 없이 360도로 접하실 수 있으며,
총 45대의 캐빈 중 10대의 크리스털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탑승하시면 노자산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제 파노라마 승차장과 노자산 정차장 
  • 운행구간 : 학동고개(사계정류장) ⟷ 노자산전망대(윤슬정류장)
  • 운행거리 : 1.56km
  • 탑승시간 : 왕복 18 ~ 20분

이용요금

  왕    복 편      도
    소 인 대  인 소 인  대 인
일반 12,000원 15,000원 9,000원 12,000원
캐  빈       15,000원 20,000원 12,000원 15,000원

.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케이블카 캐빈 안에서 보는 바깥 뷰입니다. 아래 휴양림과 케이블카 승차장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노자산 케이블카 정류장과 노자산 정상(오른쪽)

노자산 정차장의 밖입니다. 왼쪽은 전망대로  오른편으로 가면 노자산 정상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노자봉 정상까지의
거리는  800m입니다.

 

 

 

전망대와 케이블카 정차장

전망대와 파노라마 케이블카 노자산 윤슬 정류장입니다.

 

 

 

 

전망대에서의 한산도 방면 뷰 파노라마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360˚ 뷰가 가능하며 케이블카 이름도 360˚ 파노라마가 가능하다고 붙인
이름이 아닌가 봅니다. 거제 산달도와 통영 한산도, 남부면 저구항으로 넘어가는 고개도 한눈안에 들어 옵니다.

 

 

 

학동 해금강 방면 파노라마 뷰

왼편은 학동, 중앙멀리 해금강, 오른편은 남부면 방향입니다. 아직 하늘이 뚫리지 아니하고 안개가 덤벙거리는 하늘입니다.

 

 

 

 

 

전망대 중앙에 어린이용 뜀뒤기

전망대 중앙에 어린이들을 위한 뜀띠기라나 뭐라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번 시범을 보여 주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가장 자리에서 그냥 뛰어 내립니다
부앙하는 솜씨가 우리 '싸나이' 님 보다 훨 났네요.....! 

 

 

 

 

노자산 요슬 정류장에서 승차장으로 하산

케이블카 오른 쪽 라인을 타고 하산합니다.

거제 22코스 지점인 파노라마 케이블카 지점에서  23코스 드라이브 구간으로 출발합니다.

 

 

 

거제 학동 유채꽃과 일출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탐승 후 학동 삼거리에서 약 1km쯤 해금강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내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을 학동 내촐이라 부릅니다 매년 유채꽃을 심어 유채꽃이 필 무렵이면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곳의 일출은 일 년 중 동지 무렵부터 유채꽃이 필 무렵까지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또한 소나무 두 그루가 마주하고 있다고 '부부소나무'라 사진인들 사이엔 부른답니다.

 

 

 


노란 유채꽃과 함께 푸른 바다 아침해가 떠오르는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일출이기도 합니다.

 

 

 

 

 

지난봄에는 오랜 가뭄으로 유채꽃 작황이 별로 였는데 작황이 좋을 때에는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을 담고 난 후에 곧바로
이곳에 오면 조금 중천에 뜬 일출도 촬영 가능합니다.   출사 하기가 쉽지 않은데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해금강 도장포 바람의 언덕 

 

해금강 방면 빠드리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겠군요. 다들 가보셨겠지만 또 다른 시선으로 보고 가겠습니다.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 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나지막한 언덕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이곳의 원래 지명은 (띠가 덮인 언덕)이라는 뜻으로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바람의 언덕

TV 드라마 '이브의 화원' (2003년), '회전목마' (2004년), 그리고 영화 '종려나무 숲' (2005년) 등의 촬영지였다. 또한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이 촬영되었던 곳이며 한 때 네티즌이 뽑은 '가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거제 8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며, 인근에 신선대와 거제 해금강이 위치해 있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거제의 대표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바람의 언덕은 잔디가 깔린 민둥 언덕이다.

 

 

 

 

바람의 언덕으로 불러진 민둥 언덕

그런데 언덕 중앙에 무덤이 하나 있는 데 얽힌 사연은 이렇다. 지금부터 150여 년 전 학동마을은 여양 진 씨의 세력이 컸던 시대가 있었다. 당시 여양 진씨들은 크고 작은 관직에 종사하며 가문을 일으키고 자손을 번창시켜 나갔다. 그중 여양 진씨 가문의 22 세손인 진종기 통정대부는 가문에서도 우수한 인재로서 나라의 중요한 일을 돌보았다. 통정대부의 부인인 숙부인 완산 이 씨 역시 현숙한 여인으로 지아비를 섬기고 가솔을 거느리는 어진 사람이었다. 이들 부부는 살아생전 보기 드문 한 쌍의 원앙이었다. 

 

 

 

 

바람의 언덕

세월이 흘러 통정대부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부인은 어느 날 우연히 꿈을 꾸었다. 부인의 꿈속에서 백발의 한 노인이 부인에게 지금의 바람의 언덕을 가리키며 '너는 저곳에 살게 되리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부인은 죽기 전 노인의 예언대로 지금의 바람의 언덕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바람의 언덕 풍차

이 바람 부는 언덕의 외로운 무덤은 바로 그 부인의 무덤이었던 것이다. 남편은 집안의 관례대로 학동 바우 산소에 있으니 묘하게도 바람의 언덕과는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는 셈이다. 진 씨 부부는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한시도 서로를 놓지 않고 바라보고 있다. 바람의 언덕 끝에서 바람이 되어 파도를 따라 해 질 녘 노을로 바우산을 붉게 물들이는 이들의 사랑, 세월은 가도 사랑은 남는다는 어느 시인의 오래된 시구가 떠오른다.

 

 

 

 

바람의언덕 밑 등대

바람의 언덕 밑에 등대 하나가 있다  언덕 끝까지 가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랑마크에 열쇠가 채워진거 이거 뭐라 합니꺼. 들어도 잘 모르겠네여. 헤아릴수도 없습니다. 


 

 

 

도장포항

도장포항 전경입니다. 이곳에서도 해금강 유람선을 승선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맞은편 신선대를 둘러보고 해금강 우제봉 갈도를 탐방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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