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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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건만 날씨는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짙은 구름이 금세 소낙비라도 내릴 듯 덤벙거리고 웬만한 산 위에는 운해로 덮였습니다.
고성 수태산 보현암 약사전엔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운해가 넘실거립니다.

 

 

보현암 약사전 들어가는 길 일주문입니다.
특별히 종교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이곳 약사전엔 가끔 한 번씩 들리는 곳으로 약사전 약사여래불상이 있는 곳에
올라서면 남해안 섬과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전망이 아주 좋거든요. 
오늘도 멀리 바다위에 떠있는 사량도에 운해가 좋지 않을까? 해서 왔는데 짙은 운해로 꽝이네요.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이 약사전 약사여래불상이 아련하게 보이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있을수록 어둠이 내리기 직전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보따리 싸서 하산합니다.

 

 

다음은 하산길에 만난 일몰 짙은 구름이 덤벙거리는 풍경입니다.
전형적인 우리농촌의 풍경입니다. 이제 벼도 많이 자라고 무더운 한여름으로 가는 길목인 듯합니다.

 

2021-07-13 19:27: 48.24

 

장마가 이대로 끝이날련지 아니면 다시 시작할련지는 모르겠지만 무더운 더위가 시작하는 것은 사실이겠지요

아무렴 폭염에 건강 잘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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