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예포항

 

[동네 한 바퀴] 작고 아담한 어항 통영 안정 예포항 

 

 

예포항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5년 7월 6일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어영부영하다 보니 7시가 지나있었다. 부랴부랴 카메라 하나 챙겨 들고 차있는데 나가보니 차 앞유리에
성애가 끼여 카드로 긁고 출발하니 벌써 해뜰 시간이 지나버렸다. 07 : 34 해는 산 위에 높이 뜨 있었고 하늘은 맹한 하늘이다.

 

가마우찌 한 무리가 비행하더니 저속 노출 때문에 유령 새가 되어 버렸네요ㅎㅎ 바닷물이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은

태양광이 너무 강열해  variable density(가변ND휠터)를 부착 사용한 결과물입니다. 

그새 태양각이 좌측으로 너무 옮겨져 가조도 산봉우리 위에서 뜨고 있네요. 약 2주일쯤 지나야 가조도를 훌쩍 지나 
왼쪽으로 옮겨져야 일출이 가능할것 같아 동선을 약 2.5km 떨어진 통영 안정만 예포항으로 옮겨 봅니다.

 

 

 

 

 

 

예포항 등대가 있는 방파제 입니다. 해는 중천에 뜨서 등대를 품은 일출은 포기하고 방향을 북쪽으로 돌려 조용한

어항의 아침 풍경을 촬영해봅니다.

 

 

 

 

 

 

 

조용한 바다에 잔물결이 일고 오리때 몇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느라 잠수했다가 올라와서 유영을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배한척이 막 어항을 떠나갑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어항에 선박의 엔진 소리만이 여운을 남깁니다.

 

 

 

 

 

 

 

 

19일 아침 드라이브길에 담은 예포항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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